■ 인생(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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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4가구 나란히 쌍둥이 출산..아빠는 모두 '굴착기 기사'
시골마을 4가구 나란히 쌍둥이 출산..아빠는 모두 '굴착기 기사' 홍인철 입력 2020.10.30. 11:52 수정 2020.10.30. 12:09 전북 완주군 운주면서 이란성 쌍둥이 4쌍 탄생..'완주 기네스' 등재 한동네서 쌍둥이 4쌍 나을 확률 '10만분의 2'..학력·근무지 등 공통점 다양 박동춘씨 가족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시골 마을에서는 "쌍둥이를 낳으려면 굴착기 기사를 해야 한다"는 말이 농담 반 진담 반처럼 회자하고 있다. 이런 말이 나도는 배경에는 권혁태(57), 박동춘(50), 강호(48), 임철권(36)씨 등 4명의 쌍둥이 아빠가 있다. 300가구 정도가 거주하는 동네인 운주면 장선리와 완창리에 사는 이들은 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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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을 선택할 권리, 뉴질랜드 적극적 안락사 합법화
삶의 마지막을 선택할 권리, 뉴질랜드 적극적 안락사 합법화 김수경 기자 입력 2020.10.30. 19:36 수정 2020.10.30. 19:45 맷 비커스씨와 5년 전 뇌종양을 앓다 사망한 그의 전 부인/페이스북 뉴질랜드에서 말기암 환자에 약물을 주입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적극적 안락사가 사실상 합법화됐다. 뉴질랜드 현지통신 뉴스허브와 AP통신의 30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선거관리위원회는 ‘삶의 마지막 선택 법안(End of Life Choice Bill)’에 관한 국민 투표의 예비 개표 결과 157만4645명의 뉴질랜드인이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투표수의 65.2%에 해당한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81만5829명으로 전체의 33.8%에 그쳤다. 보도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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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갈 곳 잃은 3남매에 새 보금자리 선물한 소방관들
화재로 갈 곳 잃은 3남매에 새 보금자리 선물한 소방관들 박영서 입력 2020.10.29. 11:04 지난 4월 주택화재 뒤 원룸 생활 소식에 '119 행복하우스' 마련 화재 폐기물 직접 치우고, 관계 기관 동분서주하며 주택 건축 화재로 갈 곳 잃은 3남매에 선물한 새 보금자리 (춘천=연합뉴스)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4월 춘천시에서 일어난 주택화재로 집을 잃은 강모(42·여)씨 가족을 위해 지은 '119 행복하우스' 5호 준공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화재 후 주택 내부 모습(왼쪽)과 새로 지은 행복하우스(오른쪽) 내부 모습. 2020.10.29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차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지난 사고는 잊고, 새 보금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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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팀 쿡 CEO, 고 이건희 회장 빈소에 조화 보냈다
[단독] 애플 팀 쿡 CEO, 고 이건희 회장 빈소에 조화 보냈다 김영민 입력 2020.10.29. 12:09 팀 쿡 애플 CEO가 지난 26일 고 이건희 회장 빈소에 보낸 조문화환(사진 왼쪽). 애플은 가족장 취지를 반영해 3단 형태 화환 대신 1단 화환을 빈소에 보냈다.(오른쪽 참고) 상주인 이재용 부회장이 한때 사외이사로 재직했던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지주회사 엑소르에서 보낸 조화도 옆에 있다. 김영민 기자 애플이 미국 본사 차원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에 빈소를 보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고인의 아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1년 애플의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의 추도식에 참석한 데 대한 답례 성격이다. 이 부회장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도 2000년대 중반부터 10년..
2020.10.29 -
정의선은 가장 먼저 빈소 왔고, 이재용은 직접 팰리세이드 몰았다
정의선은 가장 먼저 빈소 왔고, 이재용은 직접 팰리세이드 몰았다 김영민 입력 2020.10.27. 06:00 수정 2020.10.27. 06:55 #26일 오전 11시쯤, 정의선(50) 현대차그룹 회장이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삼성을 제외한 5대 기업 가운데 정 회장은 가장 먼저 이건희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약 8분간 조문을 마친 뒤 정 회장은 “한국 경제계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 두번째),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력기획담당 사장(오른쪽)이 26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정의선, 5대 기업 총수 가운데 가장..
2020.10.27 -
7억짜리 용인 땅, 300억 됐다..이건희가 건설비 전액 댄 이곳
7억짜리 용인 땅, 300억 됐다..이건희가 건설비 전액 댄 이곳 최선욱 입력 2020.10.27. 05:01 수정 2020.10.27. 06:55 이건희 삼성 회장의 1993년 모습. 오른쪽은 중기개발원 내부. 사진 삼성전자ㆍ중기중앙회 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나와 15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경기 용인시 원삼면의 중소기업인력개발원.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 소유의 건물이지만, 사실 건립ㆍ기증자는 삼성이다. 이곳 건물에 들어서기 전 볼 수 있는 검은색 안내석에는 삼성이 기증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우리 중소기업인의 열망과 이건희 회장의 뜻이 함께하여 삼성그룹에서 건립ㆍ기증한 이곳 중소기업개발원은 도약과 창의의 21세기를 열어가는 국가 경제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1997. 4. 1..
202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