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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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여자는 화장 때문에, 아침식사 때도 조심…” 또 막말
변창흠 “여자는 화장 때문에, 아침식사 때도 조심…” 또 막말 심진용·조형국 기자 sim@kyunghyang.com 2020.12.23. 21:01 변창흠 "딸 유학비 2억? 예일대 등록금 지원 많아 적게 들었다" 한국은 백신 감감무소식인데... 세계 곳곳서 백신 접종 개시 ㆍ공유주택 식당 관련 발언 해명 과정에서 또 다른 논란 자초 ㆍ여당, 과도한 방어로 빈축…야당 청문위원들과 고성 충돌도 © 경향신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오른쪽)가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장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항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지나가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여야가 23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현장에서 난타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변 후보자의 ‘구의역 김군 막말’ 등을 거론하며 자..
2020.12.24 -
3일장은커녕 3시간 만에 화장..염장이가 본 코로나 죽음
3일장은커녕 3시간 만에 화장..염장이가 본 코로나 죽음 박돈규 기자 입력 2020.12.19. 03:08 수정 2020.12.19. 07:59 댓글 289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아무튼, 주말- 박돈규 기자의 2사 만루] 코로나 사망자 23명 거둔 염장이 강봉희씨가 본 生의 마지막 순간 장례 봉사를 하는 강봉희씨가 지난 11일 대구 명복공원(시립 화장장)에서 유골함을 들고 서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대구 코로나 사망자 23명을 수습한 염장이다. 사진 촬영을 위해 오랜만에 방호복을 입었다는 그는 “코로나가 물러가 앞으론 입을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구를 덮친 지난 2월 말, 장례지도사협의회봉사단 강봉..
2020.12.19 -
"날 믿어준 단 한 사람" 그가 이춘재로 지낸 '32년' 버틴 힘
"날 믿어준 단 한 사람" 그가 이춘재로 지낸 '32년' 버틴 힘 정경훈 기자 입력 2020.12.18. 04:45 윤성여씨(53)는 경기 화성 소재 농기구 수리 센터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시민이었다. 센터 직원은 윤씨까지 3명이었고 마을 농민들의 경운기 등을 고쳐주는 일을 했다. 1988년 9월 16일 화성시 태안읍 가정집에서 중학생인 박모양(13)이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범인을 찾던 경찰은 1989년부터 윤씨 직장을 오가기 시작했다. 윤씨의 낮은 학력 등이 의심의 근거였던 것으로 보인다. ━ "저녁 먹는데 수갑 채워가…" 강압 수사 끝에 허위자백 ━ (수원=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53)씨가 17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
2020.12.18 -
“못 사는 사람들이 밥을 미쳤다고 사 먹냐”
[단독] 변창흠 임대주택 회의에서 “못 사는 사람들이 밥을 미쳤다고 사 먹냐” 김판,백상진,이현우,이상헌 2020.12.18. 10:47 "강원도내 학교에서만 10명 감염"… 스키장발 확산 고리 끊기 안간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화이자 백신의 7분의1 가격에 그쳐 © Copyright@국민일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임 시절 내부 회의에서 공공임대주택과 관련 “못 사는 사람들은 밥을 집에서 해 먹지 미쳤다고 사 먹느냐”고 발언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임대주택의 일환인 셰어하우스의 ‘공유 식당’ 개념을 언급하면서 ‘프라이버시도 중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보이지만, 임대주택 거주자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깔려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또 행복주택과 관련해서..
2020.12.18 -
[단독]여수항 뚫고 요트 밀입국..총까지 쏴도 아무도 몰랐다
[단독]여수항 뚫고 요트 밀입국..총까지 쏴도 아무도 몰랐다 김민중 입력 2020.12.07. 05:01 수정 2020.12.07. 07:10 지난 9월 17일 오전 3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앞 바다에서 15t급 세일링 요트가 3만9000t급 화물선과 충돌했다. 요트 선장인 한국인 한모(46)씨는 해경에 구조됐다. 그러나 이후 한씨는 총기 밀반입, 밀입국을 한 데 이어 살인미수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진 여수해양경찰서] 대한민국 남해안의 안보망이 어이없이 뚫렸다. 40대 남성이 요트를 타고 해외 여행을 마친 뒤 전남 여수항으로 밀입국했고, 총기까지 밀반입해, 세종시에 올라가 내연녀에게 발포했다. 더구나 이 40대 남성은 애초에 다른 범죄 혐의로 지명수배 상태였다. 대전지검은 최근 사업가 한..
2020.12.07 -
94세 노인 들어올려 안면인식하다니..중국서 비난 봇물
94세 노인 들어올려 안면인식하다니..중국서 비난 봇물 심재훈 입력 2020.11.24. 11:08 코로나 시대 디지털기기 사용 확대되면서 노인 고충커져 중국서 94세 노인 끌어올려 안면인식 [글로벌타임스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이건 노인한테 너무 한 거 아닌가요." 중국이 급속히 디지털 사회로 접어드는 가운데 94세 노인마저 안면 인식기에 끌어 올려 인증을 받게 하자 중국 내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서 후베이(湖北)성의 94세 할머니가 사회보장 카드 개통을 위해 은행을 찾았다가 누군가에게 안아 올려져서 힘겹게 안면인식 절차를 밟는 동영상과 사진이 퍼지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에는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가..
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