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밴쿠버 조선(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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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시켜줄게”··· 수십명 성착취한 캐나다 ‘패션 거물’ 체포
“모델 시켜줄게”··· 수십명 성착취한 캐나다 ‘패션 거물’ 체포 김은경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2-16 10:06 캐나다의 패션계 거물인 여성의류업체 ‘니가드 인터내셔널’의 창업자 피터 니가드(79)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50여명의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로 붙잡혔다. 15일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은 전날 캐나다 경찰이 니가드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남부연방지검이 니가드를 성매매·공갈 혐의로 기소한 데 따른 것이다. 캐나다 경찰은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그를 체포해 구금했다. 미국 검찰은 니가드가 1995년부터 자신의 사업과 영향력을 이용해 미국과 캐나다, 바하마 등지에서 여성들을 유인한 뒤 자신과 친구·사업 동료들에게 성매..
2020.12.18 -
코로나 백신 연말까지 25만회분 배포한다
코로나 백신 연말까지 25만회분 배포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2-08 12:01 '화이자 백신' 3일 내 승인··· 접종 시기 앞당겨 트뤼도 “앨버타·온타리오·퀘벡 등 우선 배포”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다음 주 캐나다에 최초 공급될 전망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7일 기자회견에서 보건당국이 오는 10일까지 화이자 백신에 대한 최종 사용 승인 결정을 내릴 계획인 가운데,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24만9000회 투여분을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앞서 화이자와 백신 구매 계약을 맺은 2000만회 투여분 중 600만 회분의 백신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배..
2020.12.11 -
BC 사적 모임 금지령 내달 8일까지 연장
BC 사적 모임 금지령 내달 8일까지 연장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2-07 22:07 “확산세 진정되고 있지만 갈 길 아직 멀어” “올 연말연시는 같이 사는 가족하고만 보내야” 올 연말연시는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 보건당국은 7일 오후 정기 기자회견에서 7일부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BC주 사적 모임 및 비필수 이동 금지령을 내년 1월 8일 자정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연시 모임은 집에 함께 사는 가족, 혼자 사는 경우라면 교제 중인 관계나 자주 보는 가족, 친구 등 최대 2명의 ‘코어 버블(Core Bubble)’하고만 가능하게 됐고, BC주 내와 다른 주 ..
2020.12.11 -
올해 캐나다인 검색어 2위는 코로나···1위는?
올해 캐나다인 검색어 2위는 코로나···1위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2-09 10:51 코로나19 관련 검색어 상위권 차지 미국 대선 드라마 관심도 커 올해 캐나다인의 키워드는 단연 ‘코로나19’ 였다. 검색엔진 구글이 공개한 2020년 한 해 동안 캐나다인의 검색어 순위 결과, 올 초부터 전국적으로 확산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색어 2위에 오른 가운데, 팬데믹 이후 수요가 급증한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이 4위를 차지했고,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캐나다인을 위해 연방 정부가 도입한 ‘CERB(캐나다 긴급 대응 혜택)’가 6번째로 가장 많이 찾은 검색..
2020.12.11 -
코로나 확산 캐나다, '의료 붕괴' 위기
코로나 확산 캐나다, '의료 붕괴' 위기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2-04 13:11 신규 확진자 수 연일 최고치 경신···매일 6000명 이상 앨버타, 매니토바 중증환자 수 폭발에 ’의료 붕괴’ 경고 캐나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와 병원 입원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여러 주가 의료 붕괴를 맞이할 위기에 처하게 됐다. 12월 3일, 캐나다에서는 총 649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돼, 지난달 28일에 기록한 기존 일일 최대치였던 6493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에 처음 5000명을 넘더니, 20일부터 지난 2주간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
2020.12.11 -
1000달러 팬데믹 지원금 신청, 18일부터
1000달러 팬데믹 지원금 신청, 18일부터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2-08 14:28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크리스마스쯤에는 지급될 듯 호건 수상 “경제 회복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1000달러 팬데믹 지원금 신청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호건 수상은 7일 오후 빅토리아에서 개원 연설에서, BC주 총선 당시 공약으로 내건 한 가정당 1000달러 팬데믹 지원금을 올해 말 안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셀리나 로빈슨 신임 BC주 재무장관은 8일 발표를 통해 BC주 의회는 약 370만 명의 BC 주민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총 17억 달러가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팬데믹 지원금 ..
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