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밴쿠버 조선(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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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불량' 여학생 교실서 쫓겨나···학생 시위로 번져
'복장불량' 여학생 교실서 쫓겨나···학생 시위로 번져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2-25 14:59 남성에게 불편함 준다며 집으로 돌려보내져 학생은 노출 없이 터틀넥에 드레스 입어 한 여고생이 학교에서 부적절한 복장을 입었다는 이유로 학생들 앞에서 수모를 당하고 집으로 돌려 보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캠룹스에 위치한 놀캠(NorKam) 세컨더리 스쿨 12학년에 재학 중인 카리스 윌슨(Wilson) 양은 지난 23일, 하얀색 터틀넥 위에 무릎까지 오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등교했다가 교사에게 지적을 받았다. 카리스의 복장이 남성들이 볼 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원인이었다. 카리스는 교실에서 쫓겨나 교장실에 불려갔고, 결국 옷을 갈아입고..
2021.02.27 -
加 최대 연금회사 사장, UAE서 백신 새치기 후 사임
加 최대 연금회사 사장, UAE서 백신 새치기 후 사임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2-26 15:12 이달 초 UAE에서 첫 접종 후 2회분 기다리는 중 “지극히 개인적인 일인데 비판 실망스러워” 캐나다 최대 규모의 연금을 관리하는 캐나다 연기금 운용회사(CPP Investment Board, CPPIB)의 사장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받은 것이 밝혀진 후 사임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CPPIB의 마크 마친(Machin) 사장이 이달 초 UAE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텍 첫 번째 백신을 받고 두 번째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는 내부 문서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CPPIB는 현직과 은퇴 캐나다 근..
2021.02.27 -
加 여행객 호텔격리 ‘험난한 입국길’ 시작
加 여행객 호텔격리 ‘험난한 입국길’ 시작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2-22 15:10 세부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필수 절차 정리 전화 예약 무기한 대기에 입국자 ‘애간장’ 밴쿠버 5곳 호텔 예약 가능 ‘가격 천차만별’ 해외발 항공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호텔 격리 의무화 조치가 22일(월)부로 전격 시행된 가운데, 정부의 호텔 예약 시스템에 대한 일부 여행객들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앞으로 캐나다 입국까지의 험난한 여정이 예고된다. 새롭게 발효되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뒤따르는 궁금증과 세부 사항을 알아본다. 호텔 예약과 격리 절차는? 대부분의 항공 승객은 캐나다에 도착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치러야 하며, 14일 간의 격리 기간 중 최대..
2021.02.23 -
캐나다 백신 공급 다시 정상 궤도에
캐나다 백신 공급 다시 정상 궤도에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2-18 13:42 보건부 “6월 말까지 1500만 명 접종” 기대 3월 말엔 인구 8% 집단면역 할 수 있을 듯 BC주도 2단계 접종계획 박차··· 3배 늘려야 코로나19 백신 물량 수급에 차질을 빚어오던 캐나다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량을 정상 수준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연방 보건당국은 이번주 40만3650회 분에 달하는 화이자 백신이 캐나다에 도착해 전국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출하가 처음 시작된 이래 공급된 백신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당국에 따르면 화이자는 다음 주에도 47만5000회 분의 선적분을 캐나다에 공급하고, 다..
2021.02.20 -
UBC 학생들 사적모임 가졌다 5000달러 벌금
UBC 학생들 사적모임 가졌다 5000달러 벌금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2-18 15:02 주최자 벌금 2개-참석자 벌금 2개 발행 지난 연휴 기간에 UBC 대학 캠퍼스에서 '사적모임 금지' 명령을 어기고 파티를 개최한 대학생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대학경찰(University RCMP)은 지난주 토요일 밤 UBC 포인트 그레이 캠퍼스에서 사적모임을 가진 학생들에게 총 506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사적모임을 가진 인원이 정확히 몇 명이었는 지 밝히지 않았지만, 적발된 학생들에게 2개의 주최자 벌금(2300달러)과 2개의 참석자 벌금(230달러) 티켓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RCMP와 UBC 측은 캠퍼스에서..
2021.02.20 -
加 입국자 2명 ‘코로나 음성 확인서’ 조작했다 덜미
加 입국자 2명 ‘코로나 음성 확인서’ 조작했다 덜미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2-19 13:51 7000달러 이상 벌금 물어··· 불법 입국 말아야 최근 항공편을 타고 캐나다에 도착한 여행객 2명이 가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로 입국을 시도하다 캐나다 입국심사관에 덜미를 잡혔다. 캐나다 교통국은 19일 성명을 통해 멕시코 항공편을 타고 넘어온 여행객 2명이 입국 심사 중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각각 7000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비행기 탑승 며칠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결과를 조작해 1월 23일 멕시코에서 캐나다로 가는 비행기에 고의로 탑승한 ..
202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