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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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과자·비싼 도시락..변창흠 논란 모두 사실"
[단독]"강남 과자·비싼 도시락..변창흠 논란 모두 사실" 송혜진 기자 입력 2020. 12. 27. 19:41 수정 2020. 12. 27. 21:10 댓글 2564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SH 現 직원 단독 인터뷰 "인사청문회에서 거짓말 반복하는 것에 화나서 인터뷰 결심 블랙리스트 작성 등 조직 흔들었는데, 장관 되면 나라 어떻게 될까"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위증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현(現) SH 직원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변 후보자가 만든 블랙리스트가존재한 것, 지인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했던 것, 회의테이블에 놓인 도시락이나 커피, 과자를 놓고 ‘강남 과자 아니다’라고 짜증을 부린 것 등은 모두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2..
2020.12.27 -
동전 가득 돼지저금통, 울산 우정동 '꼬마 기부천사들'
동전 가득 돼지저금통, 울산 우정동 '꼬마 기부천사들' 구미현 입력 2020. 12. 27. 10:56 남자어린이 둘,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말 선물 지폐 50만원, 동전 3만9290원 조손가정 3가구에 전달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저기, 이 저금통 힘든 친구들에게 전해주세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9시, 초등학생 남자어린이 둘이 엄마의 손을 잡고 울산시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이들의 손에는 묵직한 저금통이 들려 있었다. 이어 직원에게 저금통과 부모에게 받은 용돈이 든 봉투를 건넸다. 봉투에는 1만원권 20장과 5만원권 6장 등 50만원의 지폐, 저금통에는 10원 39개와 50원 12개, 100원 178개, 500원 41개 등 3만9290원이 들어 있었다. ..
2020.12.27 -
'진중권·강준만·홍세화' 문재인 정부 비판하는 진보논객들
'진중권·강준만·홍세화' 문재인 정부 비판하는 진보논객들 김도연 기자 입력 2020. 12. 26. 18:56 오래된 논객 진중권·강준만·홍세화의 독설… 유시민·김어준 "어용화" 비판도 공수처 등 검찰개혁 옹호하는 박노자 교수 "극우 집권시, 문대통령 감옥 수순"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 칼럼니스트 노정태씨는 2014년 2월 펴낸 책 '논객시대'에서 우리사회 진보논객들을 분석했다. 이들이 만들어낸 공론장과 논쟁이 우리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비판적으로 살폈다. 논객시대 챕터를 채운 이들은 강준만, 진중권, 유시민, 박노자, 우석훈, 김규항, 김어준, 홍세화, 고종석 등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를 글쓰기와 각종 논쟁으로 수놓은 이들은 현실 정치에 참여하거나 안티조선운동과 같은 미디어 운동을 주도..
2020.12.26 -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가 울리면 '천사'가 옵니다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가 울리면 '천사'가 옵니다 김준호 기자 입력 2020. 12. 26. 03:03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현금 다발·손 편지 두고 가.. 2017년부터 신분 숨긴 채 선행 발신 번호 표시가 제한된 전화, 정성 들여 쓴 손 편지 그리고 신문지로 둘둘 만 현금 다발.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엔 똑같은 방법으로 온정을 담은 ‘천사'의 선물이 도착한다. 몇 년째 모금회 직원들에게도 신분을 숨긴 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발신 번호 표시 제한' 전화가 울렸다. 직원들이 급히 사무실 밖을 살피니 입구에 종이 가방이 놓여 있었다. 언제나처럼 신문지로 싼 현금 4652만원과 손 편지가 고이 담겨 있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익명의 기부..
2020.12.26 -
전진 아빠 찰리박, 반지하방 살며 홀로 투병중…갑론을박
전진 아빠 찰리박, 반지하방 살며 홀로 투병중…갑론을박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0.12.25. 18:00 [커버스토리]‘성범죄 공화국’ 민낯 들춘 2020년, 그럼에도 빛난 ‘우리의 연대’ 성탄절 새벽 美 테네시 주도 내슈빌 시내 차량 폭발 사고 © 경향신문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가수 전진의 아버지인 찰리박(본명 박영철)의 근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4일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전진의 친부인 찰리박이 화장실도 없는 반지하방에 살며 홀로 투병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찰리박은 뇌졸중으로 편마비 및 언어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아들(전진)과는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찰리박은 신화 전진..
2020.12.26 -
김송, 충격 고백으로 휘발되지 않길[김보라의 뒷담화]
김송, 충격 고백으로 휘발되지 않길[김보라의 뒷담화] 김보라 입력 2020. 12. 25. 17:51 수정 2020. 12. 25. 20:20 [OSEN=김보라 기자] 가수 출신 방송인 김송(49)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송된 EBS ‘인생이야기 파란만장’에서 그동안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놔 관심이 집중됐다. 이혼, 위자료, 지옥 같은 삶 등 김송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 단어들이 쏟아졌다.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당사자는 물론이고, 옆에 있던 패널들, 그걸 바라보는 시청자들도 놀라 함께 마음 아파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김송이 뒤늦게 털어놓은 고백 속 자극적인 단어들이 아니다.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고문에 가까운 슬픔을 느끼며 살면서도 감사의 의미를 몸소..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