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미국(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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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패배, 당신 때문" 트럼프 지지자들 故매케인 부인에 화풀이
"애리조나 패배, 당신 때문" 트럼프 지지자들 故매케인 부인에 화풀이 뉴욕/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0.11.06. 03:21 수정 2020.11.06. 03:30 [2020 美대선] 정파 초월해 존경받은 매케인에 트럼프 "멍청이" "패배자" 조롱 생전의 존 매케인(오른쪽) 상원의원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3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기를 잡을 수 있게 한 일등 공신은 선거인단 11명을 가진 서부 격전지 애리조나다. 애리조나에선 5일 개표가 86% 이뤄진 현재 바이든이 2.4%포인트(7만여표) 더 득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이긴 주(州) 중 바이든이 탈환한 곳은 지금까지 미시간과 위스콘신, 애리조나 세 곳이다. 미시간·위스콘신이 전통적 민주당 텃밭인 반면, 애..
2020.11.06 -
고인이 당선됐다..미 하원의원에 55세 코로나19 사망자
[미 대선] 고인이 당선됐다..미 하원의원에 55세 코로나19 사망자 신유리 입력 2020.11.05. 10:21 수정 2020.11.05. 10:22 노스다코타서 한달전 숨진 후보 당선..공석 놓고 벌써 갈등 [데이비드 안달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3일(현지시간) 대선과 함께 치러진 미국 의회 선거에서 한달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후보가 당선되는 일이 발생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노스다코타주 하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데이비드 안달은 지난달 5일 코로나19에 걸려 55세로 숨졌다. 선거일을 한 달가량 앞둔 시점이었다. 그 사이 투표용지에서는 그의 이름이 사라지지 않았고 이날 노스다코타 8선거구에서 ..
2020.11.05 -
푸에르토리코 주민 과반 "미국의 51번째 주(州) 되자"
푸에르토리코 주민 과반 "미국의 51번째 주(州) 되자" 고미혜 입력 2020.11.05. 07:49 주민투표서 52%가 미국 주 편입 찬성..구속력은 없어 미국과 푸에르토리토 깃발이 나란히 걸린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한 주택 [EPA=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주민의 절반 이상이 미국의 51번째 주(州)가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3일(현지시간) 지사 선거와 함께 치러진 푸에르토리코 주민투표에서 미국 주 편입에 찬성하는 응답률이 52% 이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반대 응답률은 48%였다. 비록 찬반 차이가 크진 않지만,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이 평등을 원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미 연방 하원의 푸에르토리코 대표인 제니퍼 곤살..
2020.11.05 -
故 박지선 오늘(5일) 발인, 박성광-송은이-신보라 애도 "사랑해"
故 박지선 오늘(5일) 발인, 박성광-송은이-신보라 애도 "사랑해" 김명미 입력 2020.11.05. 06:18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성광 송은이 신보라가 동료 고(故) 박지선을 애도했다. 개그맨 박성광은 11월 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동기이자 개그 콤비이자 늘 한 세트였던 지선아. 내일이면 정말 지선이와 마지막 인사하는 날이네. 누구보다 널 많이 지켜봤음에도 다 알지 못하고 다 느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고 지금 이 상황이 비통하고 한없이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상 곳곳에서 또 네가 생각나겠지만, 그때마다 지금 사진처럼 환히 웃는 얼굴로 널 기억할게. 그게 네가 가장 기억되고 싶은 모습일 것이고, 이렇게 환한 웃음을 가진 아이가 진짜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니까"라..
2020.11.05 -
트럼프 무리수?..대선 후 올린 트윗 줄줄이 경고 조치
트럼프 무리수?..대선 후 올린 트윗 줄줄이 경고 조치 남빛나라 입력 2020.11.05. 10:01 "미시간 투표용지 폐기" 트윗 가림 처리 [서울=뉴시스]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린 트윗들에 경고 문구가 붙거나 가림 처리된 모습. 2020.11.05.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성급하게 주요 지역 대선 승리를 주장했다가 또 경고 조치를 받았다. 투표용지 폐기 의혹을 주장한 게시물은 아예 가림 처리됐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치러진 대선과 관련해 "펜실베이니아주(법적 참관인을 허용하지 않은),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트럼프가 크게 이겼다(BIG Trump lead)"고 트윗했다. 트위터는 이 게시물을 가..
2020.11.05 -
누구도 관심 안 둔 네브래스카..바이든 승리하면 '신의 한수'
누구도 관심 안 둔 네브래스카..바이든 승리하면 '신의 한수' 이상헌 입력 2020.11.05. 09:15 위스콘신·미시간·애리조나 바이든 품으로..네바다 이기면 매직넘버 '270' 바이든, 4년前 트럼프 싹쓸이 네브래스카州서 선거인단 1명 확보 네브래스카·메인주는 승자가 모든 선거인단 가져가는 '승자독식'서 예외 미국 대선에서 피 말리는 승부를 벌이는 바이든·트럼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의 길이 가까워지고 있다. 초중반 열세였던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연출하면서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 고지를 눈앞에 둔 것이다. 바이든은 3일(현지시간) 밤 개표가 시작된 뒤 이튿날 새벽까지도 경합주인 '선벨트'는 물..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