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환경/동물 새(388)
-
자유의 여신상 앞 헤엄치는 혹등고래..뉴욕 허드슨강서 깜짝 포착
자유의 여신상 앞 헤엄치는 혹등고래..뉴욕 허드슨강서 깜짝 포착 박종익 입력 2020.12.11. 17:11 수정 2020.12.11. 17:11 [서울신문 나우뉴스] 지난 8일 허드슨 강에서 포착된 혹등고래의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을 흐르는 허드슨 강에 혹등고래 한마리가 찾아와 화제에 올랐다. 지난 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번 주 초부터 허드슨 강 일대에서 거대한 덩치의 혹등고래가 시민들에게 속속 목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혹등고래는 몸길이 최대 16m, 몸무게 30~40t에 이르는 거대 고래로 주로 태평양과 대서양 등지에 분포한다. 먼 바다에 나가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는 혹등고래지만 마천루가 즐비한 도시 앞 강에서 목격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실제 촬영된 사진과 영..
2020.12.11 -
참새도 '약' 사용한다.. '쑥'을 기생충 예방약으로 활용
[핵잼 사이언스] 참새도 '약' 사용한다.. '쑥'을 기생충 예방약으로 활용 윤태희 입력 2020.12.11. 11:01 [서울신문 나우뉴스] 쑥을 모으는 섬참새의 모습.(사진=커런트 바이올로지) 약은 인류의 위대한 업적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물에서는 통증 완화 등의 효능이 있는 성분을 찾았고 뱀에게서는 뱀독을 치료하기 위해 혈청을 추출했으며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백신을 만드는 데 성공해 왔다. 하지만 이런 자연 유래 성분이 각종 병원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아는 것은 인간만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러트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사범대의 생태학자 양칸차오 박사가 이끄는 국제연구진은 중국에 널리 서식하는 섬참새의 일종(russet sparrow·학명 Pa..
2020.12.11 -
덫에 걸린 채 비행하는 멸종위기 황새, 中서 포착(영상)
덫에 걸린 채 비행하는 멸종위기 황새, 中서 포착(영상) 권윤희 입력 2020.12.09. 18:11 수정 2020.12.09. 18:21 [서울신문 나우뉴스] 덫에 걸린 황새의 위태로운 비행이 포착됐다. 7일 광밍르바오(光明日报)는 중국 톈진시에서 덫을 단 채로 날갯짓을 하던 멸종위기 황새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덫에 걸린 황새의 위태로운 비행이 포착됐다. 7일 광밍르바오는 중국 톈진시에서 덫을 단 채로 날갯짓을 하던 멸종위기 황새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톈진시 교외의 한 습지에서 덫에 걸린 황새 한 마리가 발견됐다. 왼쪽 다리가 덫에 걸린 황새는 날개를 푸드덕거리며 힘겹게 균형을 잡았다. 외발로 버티고선 모습이 위태롭기 그지없었다. 관련 당국이 팔을 걷어붙였지만 구조는 쉽지 않았다. 경계심..
2020.12.10 -
맨주먹으로 곰과 싸워 반려견 구한 견주.."아기 구한다 생각"
맨주먹으로 곰과 싸워 반려견 구한 견주.."아기 구한다 생각" 김유아 입력 2020.12.08. 07:00 수정 2020.12.08. 07:04 160kg 흑곰이 40kg 핏불 물어가 주저 없이 달려들어 곰과 몸싸움 벤햄과 반려견 버디 [벤헴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미국에서 반려견을 물고 가는 거대한 곰을 맨주먹으로 싸워 쫓아낸 견주의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8일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네바다 카운티에 사는 칼레브 벤햄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5일 집 바깥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듣고 뛰쳐나갔다. 그의 반려견 핏불 '버디'가 집 마당에서 놀고 있었는데 느낌이 이상했던 것이다. 그의 눈에 들어온 160㎏가량의 커다란 흑곰은 이..
2020.12.08 -
"용케 살았구나" 잿더미 호주섬에서 무게 7g 세계 최소 주머니쥐 발견
"용케 살았구나" 잿더미 호주섬에서 무게 7g 세계 최소 주머니쥐 발견 권윤희 입력 2020.12.07. 14:56 [서울신문 나우뉴스] 6일(현지시간) 호주ABC뉴스는 산불로 잿더미가 된 캥거루섬에서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토착종 20여 종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사진=캥거루섬야생동물센터 호주 캥거루섬을 집어삼킨 화마로 한때 멸종 우려가 제기됐던 태즈메이니아피그미주머니쥐(Cercartetus lepidus)가 용케 살아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호주ABC뉴스는 산불로 잿더미가 된 캥거루섬에서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토착종 20여 종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산불 전까지만 해도 캥거루섬은 ‘호주판 갈라파고스’라 불릴 만큼 천혜의 환경을 자랑했다. 섬 3분의 1이 이상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
2020.12.07 -
뉴질랜드서 몸무게 30톤 대형 고래 모래톱에 걸려 죽어
뉴질랜드서 몸무게 30톤 대형 고래 모래톱에 걸려 죽어 나한아 입력 2020.12.05. 14:28 수정 2020.12.05. 17:14 뉴질랜드 골든베이 해변에서 보리고래가 모래톱에 걸려 숨졌다. 사진출처 = 연합사진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뉴질랜드에서 몸무게 30t에 달하는 대형 고래가 해변 모래톱에 걸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뉴질랜드 언론매체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남섬 북단 골든베이에서 대형 고래의 한 종류인 보리고래가 전날 오후 5시께 해변 모래톱에 걸려 빠져나가지 못하는 위태로운 상황에 부닥쳤다. 꼼짝도 못 하는 보리고래를 발견한 사람들이 즉시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9시쯤 숨졌다. 고래 구조 자원봉사단체인 '프로젝트 조나'의 대런 그로버 대표는 인근 주민들이 상당히 빨리 달려 나와 고래 ..
202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