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환경/동물 새(388)
-
'오징어 기생충' 이라고?...알고보니 정자덩어리
'오징어 기생충' 이라고?...알고보니 정자덩어리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공유 더보기 댓글13 입력 : 2020.12.29 14:01 수정 : 2020.12.29 14:35 인쇄글자 작게글자 크게 수컷 오징어 내장 부위에 붙어있는 정자덩어리인 정협.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최근 온라인상에서 ‘오징어 기생충’으로 불리는 하얗고 길쭉한 모양의 물체는 수컷 오징어의 정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오징어에서 기생충이 나온다’는 소문과 관련해 “대부분의 경우 기생충이 아니라 수컷 오징어의 정자덩어리”라고 29일 밝혔다. 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의 송혜진 박사는 “소비자들이 오징어 내장을 손질하다가 툭 튀어나오는 것..
2020.12.30 -
수해 참사 딛고 태어난 쌍둥이 송아지..'소띠해' 희망전도사로
수해 참사 딛고 태어난 쌍둥이 송아지..'소띠해' 희망전도사로 정회성 입력 2020. 12. 29. 08:00 수정 2020. 12. 29. 10:29 댓글 103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희망이·소망이로 건강하게 자라난 자매, 어미 소는 새 생명 잉태 텔레비전으로 참상 지켜본 장흥 농민 암소 싣고 구례로 달려와 기증하기도 '희망·소망'이 된 수해 현장의 쌍둥이 송아지 (구례=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소띠 새해를 나흘 앞둔 28일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 봉성농장에서 쌍둥이 송아지인 희망이와 소망이 자매가 체온을 나누고 있다. 희망이와 소망이는 올해 8월 섬진강 수해 참사를 극복하고 지붕 위에서 구조된 어미 소가 출산했다. hs@yna.co.kr (구례..
2020.12.29 -
동생들에 "괜찮다" 하듯..20살 호랑이 두만의 마지막 인사
동생들에 "괜찮다" 하듯..20살 호랑이 두만의 마지막 인사 백경서 입력 2020. 12. 27. 05:01 수정 2020. 12. 27. 11:33 댓글 443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지난 10월 15일 낮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호랑이숲’이 있는 경북 봉화군의 문수산 자락. 국내 최고령 호랑이인 20살 두만이 바닥에 힘겹게 몸을 뉘었다. 두만은 동생 호랑이 한청(13, 암컷)과 우리(7)를 향해 나지막한 울음소리를 냈다. 두만은 마치 자신을 걱정하는 동생들에게 “괜찮다”, “아직은 견딜 만 하다”고 전하는 듯했다. 이 장면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의 폐쇄회로TV(CCTV)에 그대로 담겼다. 수목원 측이 공개한 두만의 마지막 모습이다. 두만은 지난 20일 정오 무렵..
2020.12.27 -
주인 찾아 800km 달렸나..3년전 실종 반려견과 재회 "크리스마스의 기적"
주인 찾아 800km 달렸나..3년전 실종 반려견과 재회 "크리스마스의 기적" 권윤희 입력 2020. 12. 25. 17:41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즈에 살던 로렌 프레스는 2017년 캐나다에 취직하면서 반려견 ‘마일로’를 퀸즐랜드주 웨이파 부모님 댁에 맡겼다. 떨어져 지내는 게 못내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 그리고 한 달 후, 반려견이 감쪽같이 사라졌다./사진=7뉴스 3년 전 실종된 반려견이 크리스마스에 딱 맞춰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7뉴스는 호주의 한 여성이 실종 반려견과 기적처럼 재회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즈에 살던 로렌 프레스는 2017년 캐나다에 취직하면서 반려견 '마일로'를 퀸즐랜드주 웨이파 부모님 댁에 맡겼다. 떨어져 지내는 게 못내 ..
2020.12.25 -
2천㎞ 떨어진 수의사 '원격 수술'…환경당국 "조심스레 낙관"
캐나다서 사슴 머리에 관통한 화살 제거 수술 성공 송고시간2020-12-22 16:36 이승민 기자 2천㎞ 떨어진 수의사 '원격 수술'…환경당국 "조심스레 낙관" 머리에 화살 꽂힌 캐나다 사슴 '캐럿'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캐나다에서 머리에 화살이 꽂힌 채 살던 사슴이 한 사진작가와 환경 당국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사는 야생동물 사진작가 리앤 카버는 지난주 자택 근처에 자주 나타나던 흰꼬리 사슴 '캐럿'의 머리가 화살에 관통된 것을 발견했다. 머리에 화살이 박힌 채 숲속을 다니는 캐럿의 사진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사진을 본 온타리오주..
2020.12.22 -
일본, 모래사장서 3m 대왕오징어 죽은 채 발견.. '지진 전조인가?'
일본, 모래사장서 3m 대왕오징어 죽은 채 발견.. '지진 전조인가?' 김현지B 기자 입력 2020.12.21. 10:26 댓글 659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이와가하나 마을 해안에서 발견된 대왕오징어. SNS 캡처. 일본 해안에서 길이 3m의 대왕오징어가 죽은 채 발견된 가운데 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9일 일본 교토신문에 따르면 지난 17일 일본의 한 부부는 교토부 미야즈시 이와가하나 마을의 모래사장에서 길이 약 3m의 대왕오징어를 발견했다. 일본 교토부 북부 해안에서 표착한 대왕 오징어가 발견되는 것은 수년에 한번 있는 드문 현상이다. 이와가하나 해안가 앞에 사는 남성(50)과 그의 아내(47)는 오전 6시경 모래사장을 ..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