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환경/自然(35)
-
서울 2배 크기의 빙산이 '뚝'..자연이 화났다
서울 2배 크기의 빙산이 '뚝'..자연이 화났다 (daum.net) 서울 2배 크기의 빙산이 '뚝'..자연이 화났다 입력 2021. 03. 03. 17:45 댓글 176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두 번째 검색어는 '분리된 초대형 빙산'입니다. 남극의 한 빙붕에서 서울의 2배 크기가 넘는 대형 빙산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마치 땅이 갈라진 것처럼 얼음 사이에 균열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뻗어져 있는데요, 과학자들은 이곳 빙붕이 크게 갈라질 걸 예상하고 지난 10여 년간 관측해왔습니다. 최근 웨들 해에 떠 있는 두께 150m의 브런트 빙붕이 갈라져 초대형 빙산이 만들어졌고, 현재 빠른 속도로 빙붕과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적 원인은 지난해 11월 생긴..
2021.03.04 -
북국의 침엽수림 부럽지 않다..마을을 살린 치유의 숲
[자박자박 소읍탐방] 북국의 침엽수림 부럽지 않다..마을을 살린 치유의 숲 최흥수 입력 2021. 01. 13. 04:31 장성 서삼면, 축령산 편백숲 이틀간 폭설이 내린 지난 8일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이 환상의 설국으로 변했다. 독보적 '조림왕' 임종국씨가 1956년부터 가꿔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이다. “부지런히 눈을 치우고 있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힘들 것 같습니다.” 지난 7일 장성 서삼면 추암마을에서 만나기로 한 ‘백련동편백농원’ 대표는 마을로 가는 도로가 막혔다고 전했다. 내심 멋진 설경을 기대를 했던 터라 조바심이 나는데, 안타깝지만 어쩌겠냐는 듯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고도 담담했다. 수도권에서는 퇴근 시간에 폭설이 예보돼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당국의 늑장 대처로 생고생 끝..
2021.01.13 -
세계기상기구 내년 달력사진 공모전에 한국 작품 선정
세계기상기구 내년 달력사진 공모전에 한국 작품 선정 고은지 입력 2020.12.17. 16:02 세계기상기구(WMO) 2021년 달력 사진으로 선정된 방춘성 작가 안개도시'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세계기상기구(WMO)의 '2021년 달력사진 공모전'에서 우리나라가 제출한 방춘성 작가의 '안개 도시(Fog City)'가 선정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매년 WMO는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음 해 달력 사진을 공모하는데 올해 주제는 '해양, 우리의 기후와 날씨'였다. WMO는 응모작 약 1천여점 중 가장 아름답고 특이한 기상 현상을 담아낸 작품 13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 중 하나인 '안개 도시'는 제37회 기상기후사진전에서 금상을 수..
2020.12.18 -
갈수록 작아지는 '지구의 허파'..아마존 열대우림 8% 사라졌다
갈수록 작아지는 '지구의 허파'..아마존 열대우림 8% 사라졌다 입력 2020.12.12. 08:26 [서울신문 나우뉴스] 삼림벌채로 사라진 아마존 열대우림의 모습 (사진=INPE)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갈수록 작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에 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브라질의 민간단체 ‘지리좌표 사회환경정보 아마존 네트워크'(RAISG)는 8일(현지시간) ‘시달리는 아마존’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2018년 아마존에선 열대우림 51만3016㎢가 벌목으로 증발했다. 전체 면적의 약 8%가 벌목으로 초토화됐다는 것. 보고서는 “아마존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원인은 각종 채굴산업과 벌목,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 화재 등 다양하지만 가장 심각한..
2020.12.12 -
광산개발로 파헤쳐지는 아마존..6년간 축구장 4만개 넓이 파괴
광산개발로 파헤쳐지는 아마존..6년간 축구장 4만개 넓이 파괴 서재희 입력 2020.12.07. 05:17 수정 2020.12.07. 05:18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이루어진 광산 개발이 지난 6년 동안 축구장 4만 개 이상 넓이의 삼림을 파괴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6일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전체 아마존 열대우림 가운데 브라질에 속한 '아마조니아 레가우'(Amazonia Legal)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2015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파괴된 삼림이 405.36㎢에 달했습니다. 이는 축구 경기장 4만500개 넓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무단 벌채·화재와 함께 광산 개발이 아마존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주요인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특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
2020.12.07 -
80년 내 사라질 빙하 위 질주..아이슬란드서 이색 관광버스 등장
80년 내 사라질 빙하 위 질주..아이슬란드서 이색 관광버스 등장 윤태희 입력 2020.12.06. 15:56 수정 2020.12.06. 15:56 [서울신문 나우뉴스]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 큰 빙하로 80년 안에 사라질 가능성이 큰 란기외쿠틀(랑요쿨) 빙하에서는 스노슈즈를 신고 걷는 것이 아니라 최고 시속 60㎞의 속도로 거대한 버스가 관광객을 태우고 질주한다고 AFP통신이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길이가 15m나 되는 이 붉은색 관광버스에는 정지 마찰력을 얻기 위한 거대한 타이어가 장착돼 있어 아이슬란드 서부지역에 있는 이 광대한 빙하의 가루눈 위를 순조롭게 달릴 수 있다. 공식 소멸된 빙하 ‘오키외쿠틀’(빨간 동그라미)은 유명 빙하 ‘란기외쿠틀’의 일부분이다.(사진=NASA) 약 2500년 ..
20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