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예술/영화 이야기(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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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1보]'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한미희 입력 2021. 03. 01. 11:50 자동요약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한인 가정의 미국 정착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가 미국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미나리'를 선정해 발표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HFPA 규정에 따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2021.03.01 -
미국서 '미나리'는 외국어영화, '바스터즈'는 로컬?
[팩트체크] 미국서 '미나리'는 외국어영화, '바스터즈'는 로컬? 김수진 2021.02.06. 08:00 ‘北원전’ 때도 똑같았다···靑브리핑으로 본 ‘文격노’의 공식 ‘사운드 오브 뮤직’의 트랩 대령, 91세로 별세 미나리 골글 외국어상 후보되자 '영어30%' 최우수작 후보 바스터즈 소환 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은 '영어 과반' 요건…두 작품에 다른 잣대 © 제공: 연합뉴스 '미나리',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이율립 인턴기자 =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3일(현지시간) 미국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는 소식은 한국 영화팬들에게 '낭보'인 동시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감독이 연출하..
2021.02.06 -
루이비통도 반했다는.. '괴물' 속 배두나 추리닝 기억나십니까?
루이비통도 반했다는.. '괴물' 속 배두나 추리닝 기억나십니까? 백수진 기자 입력 2021. 01. 23. 03:09 수정 2021. 01. 23. 11:05 댓글 367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아무튼, 주말] 영화 의상 500여점 공개한 한국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 영화 '괴물'에서 배두나가 입었던 추리닝. /한국영상자료원 “저를 좋아하게 된 게 영화 ‘괴물’ 때문이었대요. 제가 수원시청 트레이닝복 딱 한 벌만 입고 시종일관 뛰어다니거든요.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는 거예요.” 배우 배두나는 최근 한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해 루이비통 디자이너 니콜라 제스키에르와 얽힌 인연을 얘기하며 영화 ‘괴물’ 속 트레이닝복을 언급했다. 천재 양궁 선수 역할이었던 배두나는 큼지막하게 ‘수원..
2021.01.23 -
'미나리'를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
'미나리'를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아이즈 ize 글 박한빛누리(칼럼니스트) 입력 2021. 01. 14. 10:16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아이즈 ize 글 박한빛누리(칼럼니스트) 지난 2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을 때 많은 영화인들은 101년째를 맞는 한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쾌거라며 기뻐했다. 앞으로 오랫동안 다시 있기 힘든 일이기에 더욱 경이로운 사건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진짜 앞으로 오랫동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나 영화인이 수상하는 '제2의 기생충' 같은 쾌거를 보는 건 힘들까? 아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예상보다 훨씬 빨리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르면 오는 4월 25일, ..
2021.01.14 -
"딱 봐도 안 살 사람"이라 생각했던 손님, 깜짝 놀란 까닭
"딱 봐도 안 살 사람"이라 생각했던 손님, 깜짝 놀란 까닭 한가람 입력 2021. 01. 13. 17:33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가람 기자] ▲ Netflix 드라마 ⓒ Netflix 나에게 상해는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처음 상해에 방문한 건 2014년 초, 봉사활동을 갔을 때였다. 상해 푸동 공항으로 입국 해 상해에서 약 5시간 거리의 염성이라는 도시에서 2주간 봉사활동을 했었다. 출국 전 마지막 이틀이 상해 관광의 전부였는데, 너무 짧은 여행이 아쉬워 다음에 꼭 다시 오리라 다짐했던 곳이었다. 그 꿈은 3년 뒤 이루어졌다. 2017년 직장인이 되어 휴가 차 온 상해는 아름다웠다. 홀로 상해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졌고,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이 시기에 돌아..
2021.01.14 -
'코로나 사망' 故김기덕 감독, 영화계 애도 없는 이유
'코로나 사망' 故김기덕 감독, 영화계 애도 없는 이유[김보라의 뒷담화] 김보라 입력 2020.12.13. 14:18 수정 2020.12.13. 16:00 [OSEN=김보라 기자] 김기덕 감독(61)이 환갑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국내외 영화계 관계자들이 사망하면 여기 저기서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지만 유독 김기덕 감독에게는 전무하다시피하다. 베니스, 베를린, 칸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연출력을 인정받았음에도 말이다. 김기덕 감독이 유명을 달리한 이후 여러 가지 반응과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경력이 높고 내공이 많은 제아무리 출중한 감독일지라도 생전 저지른 잘못은 죽음 앞에서 용서해줄 수 없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최근 한국영화감독..
20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