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비군의 날'…"지역안보의 중추적 역할"

2021. 4. 3. 00:08■ 大韓民國/국방 병역

[잊지마, 기념일!] 오늘 '예비군의 날'…"지역안보의 중추적 역할"

박고은 기자 입력 2021-04-02 05:50 수정 2021-04-02 05:5 

 

사진= 국방부 블로그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매년 4월 첫째 금요일인 오늘은 '예비군의 날' 입니다. 모든 예비군이 국토방위의 임무를 새롭게 다짐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지요.

 

이날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간첩들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서울 세검정 고개까지 침투했던 사건인 '1·21사태'를 계기로 그해 4월 1일 창설됐는데요. 이후 그해 5월 29일 '향토예비군설치법(현 예비군법)'이 공포되면서 그 체계가 완성됐지요.

 

당초 이날은 1970년때 4월 첫째 토요일로 지정됐으나, 2006년 9월 6일 시행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07년부터 4월 첫째 금요일로 변경돼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원래는 '향토예비군의 날' 로 불렸으나, 2016년부터 '예비군의 날'로 변경되면서 지금까지로 이렇게 불리고 있지요.

 

이날은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예비군의 사명감 고취와 사기 진작 및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한 민·관·군의 합동 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주관부처는 국방부이지만, 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시장·도지사 및 향토사단장이 주관하며 지역 기관장, 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등 민·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지요.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행사는 많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쨋거나 지역 안보 수호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 모든 예비군에게 감사하고 응원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요∼

 

박고은 기자 정치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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