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영국(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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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너가 "사랑하는 아빠"라 부른 필립공, 아들엔 엄했다
다이애너가 "사랑하는 아빠"라 부른 필립공, 아들엔 엄했다 전수진 입력 2021. 04. 11. 14:57 수정 2021. 04. 11. 15:40 댓글 38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1981년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에 참석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 필립공(맨 오른쪽). AP=연합뉴스 “아버님, 제 가정불화를 해결하고자 기울여주신 놀라운 노력에 얼마나 감사한지, 꼭 알아주셨으면 해요.” 고(故) 다이애너 왕세자비가 1992년 시아버지 필립 공에게 보낸 편지 일부다. 다이애너가 머물렀던 켄싱턴궁의 마크가 선명히 찍힌 이 친필 편지에서 다이애너는 필립공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빠(Dearest Pa)’라고 불렀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 공이 지난 9일..
2021.04.11 -
'아기 농장'의 아이들이 템스강에 던져지기까지
'아기 농장'의 아이들이 템스강에 던져지기까지 김형민 입력 2021. 04. 10. 11:14 댓글 41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19세기 말 영국에선 돌봄을 제공할 여력이 없는 부모들이 아이를 위탁했다. 아멜리아 다이어는 수수료만 챙기고 아이들을 죽였다. 사회가 생명을 거래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행태를 묵인했기 때문이다. 27년간 아기 농장을 운영한 아멜리아 다이어는 템스강에 아이들을 유기했다. ⓒDailyMail 갈무리 19세기 말 영국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홍콩부터 바하마 제도까지 오대양 육대주에 펼쳐진 대영제국은 영원할 듯 빛났지.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영국 역시 엄청난 모순에 시달리고 있었어. 19세기 중엽, 인구 250만명을 기록하며 세계 최대..
2021.04.10 -
"끔찍한 잘생김" 13세 英여왕, 몰락한 왕족 필립공에 빠진 순간
"끔찍한 잘생김" 13세 英여왕, 몰락한 왕족 필립공에 빠진 순간 정은혜 입력 2021. 04. 10. 18:34 수정 2021. 04. 10. 22:10 댓글 264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딘버러공작)의 젊은 시절. [타임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릴리벳'으로 불리던 공주 시절, 영국 왕립 해군대학 사관후보생이자 몰락한 그리스 왕족에게 첫눈에 반한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여왕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70년 가까이 국서 자리를 지킨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이 9일(현지시간)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자 영국 언론은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일제히 조명했다. ━ 굴곡 없는 영국 공주와 비운의 그리스 왕자 1947년 당시 공..
2021.04.10 -
"여왕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 필립공의 70년 외조
그리스 왕위 포기, 74년간 여왕곁을 지켜온 英왕실의 기둥 김정한 기자 입력 2021. 04. 09. 21:01 엘리자베스여왕 부군 필립공 99세 타계 1947년 결혼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좌)와 남편인 필립공.©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필립공은 1921년 6월 10일 그리스와 덴마크의 왕자인 안드레아스와 왕자비 바텐베르크의 공녀 앨리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났을 당시 그리스 왕위계승 서열 2위였으나, 큰아버지인 콘스탄티노스 1세가 퇴위하면서 그의 일가에도 추방령이 내려지자 1922년 프랑스로 갔다가 1928년 다시 영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영국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해 내내 영국에서 성장했다. 1939년 생도 시절 해군사관학교 시찰을 나온 당시 14세이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안..
2021.04.10 -
심장수술 받은 영국 여왕 남편 99세 필립공, 입원 한달만에 퇴원
심장수술 받은 영국 여왕 남편 99세 필립공, 입원 한달만에 퇴원 이재영 입력 2021. 03. 16. 20:21 댓글 269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병원 출발 장면 기자들에 포착..왕실은 아직 공식 확인 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필립공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필립공(정식 명칭 에든버러 공작)이 16일(현지시간)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을 떠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정식 명칭 에든버러 공작)이 4주간의 치료 끝에 16일(현지시간) 퇴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99세의 필립공은 불편함을 느껴 지난달 16일 저녁 윈저성에서 차를 타고 킹 에드워드 7..
2021.03.17 -
해리 왕자가 "돈줄 끊었다" 불평.. 英왕실의 재산 규모는
해리 왕자가 "돈줄 끊었다" 불평.. 英왕실의 재산 규모는 이철민 선임기자 입력 2021. 03. 12. 17:26 수정 2021. 03. 12. 22:21 댓글 42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영국의 해리 왕자(36)가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영국 왕실에 반기(反旗)를 들면서 제기한 이슈 중 하나는 ‘돈 문제’였다. 그는 “내 가족은 금전적으로 나와 절연(cut off)했다”며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없었으면 미국으로 이주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아버지 찰스 왕세자(72)로부터의 지원도 완전히 끊겼다고 했다. 해리 왕자에게 ‘돈줄’을 끊은 영국 왕실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아버지 조지6세로부터 물려받아 소유하고 있는 잉글랜드 노퍽 주의 샌드링..
202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