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률 사회/화재 사건 사고(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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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코뼈 부러뜨린 '풀스윙'.."어떻게 해주면 좋겠냐"
캐디 코뼈 부러뜨린 '풀스윙'.."어떻게 해주면 좋겠냐" 이재경 입력 2021. 03. 05. 20:31 댓글 2141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뉴스데스크] ◀ 앵커 ▶ 골프장 이용객이 공을 치다가 바로 10미터 앞에 있던 경기 보조원의 얼굴을 강타한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경기 보조원은 코뼈가 부러질 정도로 크게 다쳤지만, 그런 와중에도 당시 일행은 경기 보조원만 바꿔서 그대로 18홀 경기를 다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피해 여성은 '내가 어떻게 해주면 되겠냐'는 상대방 태도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재경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달 14일, 경남 의령의 한 골프장에서 30대 캐디 A 씨는 50대 남성 일행의 ..
2021.03.05 -
경찰, 유족에 "엄마 살해당했다" 다음날 통보
[단독]경찰, 유족에 "엄마 살해당했다" 다음날 통보 입력 2021. 02. 23. 19:43 댓글 742개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방금 보신 사건 당일, 피해자의 자녀가 어머니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입니다. 제발 살아있기만을 바라며 끊임 없이 전화하고 문자를 보낸 이 애타는 가족의 마음을 알았다면, 뒷짐 진 채 출동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유가족은 출동한 경찰이 사건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고 돌아갔고, 어머니가 숨진 사실도 다음날 아침 전화로 뒤늦게 알려줬다고 말합니다. 박건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21살과 19살 남매는 하루 아침에 엄마를 잃었습니다. 장례를 치른 지 나흘이 지났지만 방 안에는 아직도 영정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경찰이 피해 여성의 집을 찾아온 건 지난 17..
2021.02.23 -
카지노의 유령?..제주서 증발 145억, 단서를 찾다
[단독] 카지노의 유령?..제주서 증발 145억, 단서를 찾다 하혜빈 기자 입력 2021. 02. 18. 20:38 수정 2021. 02. 18. 22:18 댓글 25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145억 장부에만 존재? 국경 넘는 수백억 '검은돈' [앵커] 지난달에 제주의 카지노에서 현금 145억 원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경찰은 지금도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5만 원권으로 해도 300킬로그램, 사과상자 12개 분량입니다. JTBC는 이 돈의 행방을 추적해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과상자는 머릿속에서 지우셔도 될 것 같습니다. 145억 원은 손에 잡히는 게 아니라 장부상에만 존재했을 가능성이 큰 걸로 취재됐습니다. 취재진은 이 과정에서 중국계 카지노를 둘러싸고 흔적..
2021.02.19 -
이성윤 검사장, 공수처 1호 수상 대상 되나
이성윤 검사장, 공수처 1호 수상 대상 되나 이정훈 기자 입력 2021. 01. 25. 10:01 공수처 출범 날 터진 직권남용 의혹.. "반부패부, '이규원 비위' 수사 못하게 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동아DB]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한 날(1월 21일) 건곤일척의 사건이 터졌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을 하던 2019년, 대검 반부패부가 수원지검 안양지청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관련 수사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1일 공익신고를 바탕으로 이렇게 주장하며 이튿날 대검에 자료를 제출했다. 수원지검이 법무부를 압수수색하며 불법 출금을 수사하고 있는데, 대검 반부패부의 직권남용도 수사하라고 압박한 것이다. 공수처 수사 ..
2021.01.25 -
검찰,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법무부 압수수색
검찰,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법무부 압수수색 [종합] 신미진 기자 입력 : 2021.01.21 14:32:30 수정 : 2021.01.21 14:32:48 0 [사진 출처=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위법성 논란을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법무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날 오전 법무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사무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과거사위원회는 2018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김 전 차관에 대한 뇌물수수 의혹을 재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김 전 차관은 지난해 10월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수사 당시 과거사위원회는 출국을 시도한 김 전 차관에 대해 긴급..
2021.01.21 -
얼어죽은 신생아 비극…20대 친모, 화장실서 낳아 창밖 던졌다
얼어죽은 신생아 비극…20대 친모, 화장실서 낳아 창밖 던졌다 고석현 기자 2021.01.16. 21:36 정 총리 "엄중한 코로나상황이지만…결혼식 깜짝 주례 섰다" 화이자 백신 사망사고 잇따르자 신난 중국 “중국산이 안전해” © ⓒ중앙일보 [중앙포토] [중앙포토] 16일 한파 속 경기 고양시의 빌라단지 실외에서 발견된 신생아 사망사건이 20대 친모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친모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중앙일보 1월 16일자〉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여자아기를 출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아기를 낳은 뒤 창밖으로 아기를 던졌고, 주거지 인근으로 도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한 주민이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신생아를 발견했을 당시..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