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지오에 관대한 안민석…박원순 피해자에는 박절"

2021. 3. 29. 20:33■ 정치/政治人

이준석 "윤지오에 관대한 안민석…박원순 피해자에는 박절"

 

김성진 기자

 

2021.03.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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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eyToday 이준석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일제강점기에 빗대며 관련 언급을 불편해하자 "윤지오씨에게는 한없이 관대했던 안 의원"이라며 "왜 진짜 피해자에게는 이렇게 박절한 것인가"라 물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안 의원 말은 명백한 2차 가해"라며 이같이 썼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25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함께 출연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언급해 민주당의 4·7 보궐선거 출마를 비판하자 "진작에 해방이 됐는데, 자꾸 일제시대 이야기 하시니까 좀 그렇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시점을 '일제강점기'에 빗대고, "진작에 해방이 됐다"며 사건이 일단락됐으니 언급을 삼가달라고 넌지시 요구한 것이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출판기념회에 더해 국회의원들 여럿을 병풍 세워 사진까지 찍게 해줬던 윤씨에 대한 호의의 10분의 1만 민주당이 박원순 시장 성추행 피해자에게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 의원은 2019년 4월 "장자연 사건 유일한 증언자"라며 나선 윤씨를 위해 국회에서 초청간담회를 여는 등 윤씨 행보를 뒷받침했다. 윤씨는 명예훼손, 모욕, 사기 등 혐의로 고소·고발 당하자 캐나다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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