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8. 04:56ㆍ■ 정치/여론 조사
"이재명, 차기 대통령감 1위…호감도도 이낙연·윤석열 리드"
김동호
2020.12.17. 15:22
"'상갓집 항명' 이후 심재철은 윤석열에 등 돌렸다"
“어떤 백신이 성공할지 모를 땐 과잉주문이 예방책”
4개기관 합동조사…공수처법 개정에 '잘못한 일' 43%, '잘한 일' 39%
© 제공: 연합뉴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6일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물음에 이재명 지사를 꼽은 답변이 전체 응답의 21%로 가장 많았다.
이낙연 대표는 18%, 윤석열 총장은 15%로 뒤를 이었다.
대선주자 상위권 3명의 인물별 호감도는 이 지사 52%, 이 대표 43%, 윤 총장 35%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로 2주 전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7월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부정 평가는 53%로 4%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2%, 정의당 5% 순이었다. 태도 유보가 30%에 달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의 야당 거부권을 무력화한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해서는 '잘못한 일'이라는 답변이 43%로 '잘한 일' 39%보다 많았다.
'공수처 출범이 검찰개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46%, '도움이 안 될 것'은 41%였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k@yna.co.kr
많이 본 뉴스
징계위 “尹, 정치한다 안했지만 의원들은 한다고 받아들여”
-
국민일보
-
계속 압박 vs 갈등 수습… 차기 법무 인사 설 분분
-
국민일보
-
[단독] 비장애인 안마 업주에 날아든 “무죄” “유죄” 선고장
-
국민일보
'■ 정치 > 여론 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주당 더블스코어vs국민의힘 역전..천차만별 여론조사의 진실 (0) | 2020.12.26 |
---|---|
문대통령 '지지율 둑'에 구멍뚫려..30%대 중반서 '회복탄력성'↓ (0) | 2020.12.24 |
부산시민 53.7%, 문 대통령 '非지지' (0) | 2020.12.16 |
文대통령 지지율, 38%로 취임 후 최저..공수처법 강행 원인 (0) | 2020.12.11 |
'검란'이 호재?…윤석열 25.8%>이낙연·이재명 20.2% (0) | 2020.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