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나기
2022. 10. 15. 11:36ㆍ■ 菩提樹/나의 이야기
■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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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의 10월
가을이라 하지만 세상의 생물은 본능적으로 겨울나기 준비를 서두른다.
곰도 개구리도 동면에 들기 위해 하나둘 자취를 감추고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도생의 겨울 준비에 바쁠 것이다
추분(9월 23일/금)을 지나면서 낮의 길이가 점점 밤보다 짧아져 앞으로는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점차 줄어 들것 같다.
나는 겨울나기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하절기를 보내는 동안 필요한 의복은 민소매 티 2, 반바지 2, 운동화 2, 슬리퍼 2, 강한 햇빛을 막아줄 모자 2개면 족하다
혹시 이건 無所有?
오늘 아침 06:30 영상 9°C
쌍지팡이를 짚고 관절 재활을 위한 일만보 걷기를 하면서도 민소매 티에 얇은 반바지를 입었는데도 별 거부감이 없었다.
이달을 넘기게 되면 아마도 얇은 긴팔 추리닝 한 벌 정도가 더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 다음은 좀 더 두꺼운 추리닝 한 벌,
한 겨울에는 천 속에 무엇인가 내피가 들어간 보온용 추리닝 한 벌 정도가 필요하게 될지 모르겠다.
그러면 동절기 복장은 끝이다.
9월 29일(목) COVID-19 Omicron(Moderna) 예방접종에 이어
10월 14일(금) FLU 예방 접종도 마쳤으니 이만하면 나의 겨울나기 준비는 다 된 셈이다.
생각보다 참 간단하네?
아니다.
진정한 겨울나기는 나를 포함한 모든 생물이 우쨌든가 살아남아있어야 하는 것이다.
내년 봄이 아무 대가도 없이 그냥 내 앞에 와 있지는 않을 것이다.
내일은 市長 선거가 있는 날이다.
시장과 시의원 8명, 교육위원 6명을 선출한다고 한다.
20221014 FRI
Mundy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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