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불교 문화재(35)
-
"대웅전 지키지 못해 죄스러워"..화재피해 내장사 승려들 '착잡'
"대웅전 지키지 못해 죄스러워"..화재피해 내장사 승려들 '착잡' 나보배 입력 2021. 03. 05. 22:32 수정 2021. 03. 05. 22:47 댓글 175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대웅전 방화로 전소..기단엔 검게 탄 기둥 몇개만 덩그러니 남아 기둥만 남은 내장사 대웅전 (정읍=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5일 오후 6시 37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대웅전이 전소됐다. 2021.3.5 warm@yna.co.kr (정읍=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착잡하죠. 무슨 말을 하겠어요." 완전히 불에 타 기둥 몇 개만이 남은 전북 정읍시 천년 고찰 내장사 대웅전을 바라보던 한 승려가 짧게 탄식하며 읊조렸다. 5일 ..
2021.03.05 -
천년사찰 내장사 대웅전, 술 마신 승려가 불질렀다
[영상] 천년사찰 내장사 대웅전, 술 마신 승려가 불질렀다 (daum.net) [영상] 천년사찰 내장사 대웅전, 술 마신 승려가 불질렀다 김정엽 기자 입력 2021. 03. 05. 19:49 수정 2021. 03. 05. 22:21 댓글 1799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5일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내장사가 불에 타고 있다./전북소방본부 5일 오후 6시 50분쯤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고창소방서와 부안소방서 등에서 긴급 출동했다. 이날 방화로 의심된다는 화재신고가 경찰에는 오후 6시 35분, 전북소방본부에는 6시 37분 각각 접수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
2021.03.05 -
"동료 승려와 갈등"…술취한 승려 방화에 내장사 대웅전 전소
"동료 승려와 갈등"…술취한 승려 방화에 내장사 대웅전 전소(상보) 백지수 기자 2021.03.05. 22:23 '한명숙 사건 위증 의혹' 증거불충분으로 종결 심장수술 받은 영국 여왕 남편 필립공, 예전 병원으로 돌아가 © MoneyToday전북 정읍 내장산에 있는 내장사 대웅전이 5일 50대 승려의 방화로 전소됐다. 경찰은 이 승려가 동료 승려들과 갈등 끝에 술에 취한 채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뉴스1에 따르면 정읍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승려 A씨(53)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37분쯤 내장사 대웅전에 인화 물질을 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번 불로 대웅전 165.84㎡가 모두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2021.03.05 -
"1000년전 장인과 만난듯..현전하는 최고의 중소형 보살상"
[은비의 문화재 읽기]"1000년전 장인과 만난듯..현전하는 최고의 중소형 보살상" 김은비 입력 2021. 02. 08. 06:02 수정 2021. 02. 08. 07:13 댓글 55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1000년 세월 무색하게 금빛 유지 이례적인 불상 크기에 화려한 장식 출토지 명확해 연구자료로도 중요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선림원지 금동보살입상은 평생 본 중소형 불상 중에서도 최고다.”(임영애 동국대 교수) “불상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선림원지 금동보살입상을 보고 감동이 물밀듯 왔다. 불상을 통해 과거 장인과 만남이 이뤄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손영문 문화재청 전문위원) 보존처리 완료된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 모습(사진=문화재..
2021.02.08 -
110년 떠돈 국보 탑이 돌아온다..기지개 켜는 천년 절터
[자박자박 소읍탐방] 110년 떠돈 국보 탑이 돌아온다..기지개 켜는 천년 절터 최흥수 입력 2021. 01. 20. 04:30 댓글 26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원주 부론면 폐사지 오래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원주 부론면 법천사지를 지키고 있다. 1911년 일본인에 의해 이곳에서 반출된 국보 지광국사탑이 떠돌이 생활 110년 만에 돌아올 예정이어서 텅 빈 절터가 쓸쓸하지만은 않다. 이름 한번 거창하다. 원주 부론면(富論面)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부를 논하는 고을’이다. 남한강과 섬강이 합류하는 지점엔 이미 고려시대에 나라의 세곡을 소송하고 보관하는 조창인 흥원창이 설치돼 경제활동의 요지였다. 여러 지역의 물자가 모이고 사람이 왕래하니 새로운 소식을 주고받..
2021.01.20 -
강화 보문사 마애불 옆에 왜 간송 이름이..?
강화 보문사 마애불 옆에 왜 간송 이름이..? 노형석 입력 2020.11.02. 05:06 수정 2020.11.02. 07:26 [노형석의 시사 문화재] 이주민 문화재청 감정위원 "1937년 5월 전형필 삼가 절한다" 무심코 지나쳐온 새김 명문서 간송의 불사 관련 후원 증거 찾아 강화 보문사의 마애관음보살좌상. 1928년 석모도 암반의 경사면에 이 마애관음상이 새겨지면서 보문사는 한국의 3대 관음도량 중 하나로 꼽히게 됐다. “어, 전형필? 간송 선생이네! 이분 이름이 왜 여기 새겨졌지?” 지난해 7월 강화 석모도 보문사에서 기도발 좋은 것으로 이름난 명물 마애관음보살좌상을 조사하던 이주민 문화재청 감정위원(불교미술사가)은 상 주변 암벽에 새겨진 명문을 읽다가 눈이 휘둥그레졌다. 마애상 왼쪽에 뚜렷한 해..
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