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동남아 미얀마(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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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막는데 여성 치마가 효과?…미얀마 '타메인 시위' 확산
군경 막는데 여성 치마가 효과?…미얀마 '타메인 시위' 확산 송고시간2021-03-08 07:00 요약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 '타메인 걸린 빨랫줄 아래로 가면 힘 잃는다' 미신에 군경 제거 후에야 진입 세계여성의 날 맞아 쿠데타 저항 참여도 상징…"민주주의 회복에 남녀 없어" 양곤 양킨구 도로 위에 걸린 미얀마 여성 전통치마 타메인의 모습. 2021.3.7 [양곤=연합뉴스 이정호 통신원] (양곤=연합뉴스) 이정호 통신원 = 미얀마 군부의 총칼에 맨몸으로 맞서다시피 하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최근 새로운 저항 수단으로 '타메인'(Htamain)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타메인은 미얀마 여성들이 입는 전통 통치마다. 기자가 7일 찾은 양곤의 양킨 구(區)에서도 도로 위 전깃줄에 다채로운 무늬와 색깔의..
2021.03.08 -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시위 여성 시신 도굴한 미얀마 군부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시위 여성 시신 도굴한 미얀마 군부 민영규 입력 2021. 03. 06. 11:55 수정 2021. 03. 06. 12:44 댓글 116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장례식 다음 날 묘지 봉쇄하고 시신 훔쳐..사건 조작 의도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반대 시위 현장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19세 여성의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시신까지 도굴하는 파렴치한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 현장에서 총격으로 숨진 미얀마 19세 소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현지시간)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의 한 공동묘지에 군인들이 들이닥쳐 지난 3일..
2021.03.06 -
아웅산 수치는 무죄다..미얀마 군부, 수치 총선 압승을 쿠데타로 무력화
아웅산 수치는 무죄다..미얀마 군부, 수치 총선 압승을 쿠데타로 무력화 조용경 여행작가 입력 2021. 03. 06. 10:02 댓글 214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군부, 이판사판 심리에 중국 등에 업고 수치 여사에 위해 가할 수도 (시사저널=조용경 여행작가) 2021년 2월22일, 미얀마 전역은 2000만 명 가까운 엄청난 인파로 뒤덮였다.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지 22일째인 이날, 최대 도시 양곤을 비롯해 전국 340개 타운십(Township·우리의 시·군·구) 가운데 250개가 넘는 타운십이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군중으로 넘쳐났다. 쿠데타 이후 간헐적으로 이어져온 반대투쟁의 에너지가 한꺼번에 폭발한 것이다. 인구의 90% 가까이가 부처님을 신봉하는 미얀..
202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