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동생 이현배, 김창열 때문에 죽었다..몇년간 참아" 폭로

2021. 4. 19. 08:32■ 인생/사람들

이하늘 "동생 이현배, 김창열 때문에 죽었다..몇년간 참아" 폭로

이민지 입력 2021. 04. 19. 07:37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하늘이 김창열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DJ DOC 이하늘은 4월 19일 오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창열 인스타그램에 욕설 댓글을 단 이유를 밝혔다.

이하늘은 "김창열이랑 내 동생이랑 문제 있다. DOC 깨기 싫어서 몇년간 참았다. 근데 이제 내 동생이 없다. 나 못 참는다. 그 XX 사람도 아니다. 근데 언론 플레이를 하네. 몇시간 전에 무슨 잘못이냐고 하지만 갑자기 와서 김창열 제주도 간다. 우리 소속사 누가 얘기했냐. 김창열과 너무 친해서 이하늘이 그런 얘기를 했다고? 싸이더스 XX들아 내가 끝까지 갈거야. 잃을 것도 없어. 현배가 객사한건 김창열 때문이다. 나 많이 참았다. 진짜로. DOC 지키고 싶어서. 근데 DOC 하고 싶지도 않다"라며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인스타 하고 싶지 않았다. 지금도 하고 싶지 않다. 근데 김창열이 언론플레이를 한다. 자기가 잘못해놓고. 자기 때문에 현배가 죽었고 원인 제공을 한 XX가 내가 심신미약이라느니, 감정이 격해서 하는 이야기라느니. 하나씩 깔거다. 창열이랑 잘 하고 싶었고 DOC가 내 얼굴이니까 침뱉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지켜왔다. 내 동생이 그 XX때문에 괴로워했어도. 현배가 제주도 왜 내려왔는데"라고 말했다.

이하늘은 "내가 어제 울면서 전화했다. '너 때문에 죽었어' 했는데 '내가 무슨 잘못이냐'고 했던 XX다. 오늘 기사 나가니까 태도를 바꿔서 와서 무릎을 꿇고 빌더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창열이한테 '현배가 죽은건 나도 잘못한거고 너도 잘못한거다. 네가 현배를 이렇게 만든건 가져갈거고 같이 무게를 안고 살자. 평생 안고 가자'고 했다. 반성해야 한다. 그 XX는 사람도 아니다. DOC를 지키고 싶어서 참았던거다. 그 와중에 '제주도로 오고 있네', '친해서 했던 얘기네', '내가 심신미약이네' 이게 말이 되냐. 이게 사람이냐. 난 이제 부귀영화, DOC 다 필요 없다. 내가 행복해야 할 이유가 없다. 멤버들끼리 언론플레이 하는건 아니잖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하늘에 따르면 DJ DOC 이하늘, 김창열, 정재용 세명이 함께 제주도에 땅을 구입했다. 정재용은 돈이 없어 이하늘이 그의 몫을 대신 내줘 이하늘과 김창열이 각각 2억8천만원, 1억4천만원 정도를 부담했다.

이자만 나가는 상황에서 김창열이 인테리어 공사를 해 펜션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고 이재용은 돈이 부담돼 빠졌다. 이에 이하늘 동생 이현배가 이하늘이 사준 2억4천만원짜리 아파트를 처분, 정재용 지분을 승계해 공사에 나섰다. 이현배는 인테리어 공사 비용을 아까기 위해 제주도에 살며 직접 시공을 참여했다.

이하늘 결혼식 피로연에서 김창열은 공사 비용을 내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결국 공사대금 납입을 못해 부도가 났다. 발이 묶인 이현배는 생활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늘 역시 제주도 땅에 돈이 묶여 대출금 납입 탓에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태였다.

이현배는 오토바이 배달 알바 중 교통사고가 났으나 돈이 없어 제대로 검사를 받지 못했고 사망에 이르렀다.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하늘은 라이브 방송에서 "화병난다. 난 이제 갖고 싶은 것도 원하는 것도 없다. 내가 뭘 행복하겠냐.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를 잃었는데"라며 "내가 어제 창열이한테 악마새끼라고 했다. 나한테 조금이라도 진심을 보이고 사과했으면.."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지금은 현배 보내는게 우선이니까 문제 안 만들고 싶었고 잘 하고 싶었는데"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하늘 동생이자 45RPM 멤버 이현배가 17일 제주도에서 사망했다. 김창열은 이날 자신의 공식 SNS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이하늘이 "이 사진에서도 지가 중심이네. 네가 죽인 거야. XX야", "야 이 XXXX야", "악마 XX"라는 댓글을 남겼고 김창열은 SNS 댓글창을 폐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3

 

1

 

306

 

22

이하늘 가수

더보기

뉴스엔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공지다음 연예 섹션이 새로워졌어요!

 

많이본 뉴스

카카오TV 오리지널

    •  

더보기

포토&TV

    •  

투표

Q‘로스쿨' 안내상 죽인 범인은 누구?투표하기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