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대상자 1백여 명"..LH 간부 숨진 채 발견

2021. 3. 13. 01:17ㆍ■ 인생/자살 공화국

"수사 대상자 1백여 명"..LH 간부 숨진 채 발견 (daum.net)

"수사 대상자 1백여 명"..LH 간부 숨진 채 발견

홍의표 입력 2021. 03. 12. 19:58 댓글 1628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뉴스데스크] ◀ 앵커 ▶

수사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경찰이 투기 의혹과 관련해 백 여 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LH의 전라북도 본부 직원들이 경기도 광명 시흥까지 와서 원정 투기한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

이 의혹과 관련해 전북 본부의 전 본부장이 "책임을 통감한다"는 글을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홍의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성남의 한 아파트.

오늘 오전 이 아파트 단지에서 한 5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 "경찰차가 오고 그 다음에 119구조대원들이 한 일곱여덟명 와서 심폐소생술 하는데…"

구급대원이 남성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LH 전북 본부장을 지낸 현직 간부급 직원입니다.

CCTV 등을 확인한 경찰은 이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에서 발견된 쪽지엔 '지역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경찰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사 대상자는 아니었고, 3기 신도시 일대 토지 가운데 본인 명의로 된 토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경찰청도 내사대상자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차 조사에서 드러난 LH 직원 20명 외에 15건을 추가로 수사 또는 내사 중이고, 수사 대상자는 100명이 넘었습니다.

여기엔 LH 직원은 물론이고 지자체 공무원과 민간인까지 포함됐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수사 대상 직원뿐 아니라 이들의 배우자와 친인척 거래 내용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건 전부 다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심 정황이 확인되지 않은 모든 토지 소유주를 전수조사하는 건 어렵다고 밝혀 수사에 한계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수본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신고센터를 운영해 제보를 받고, 이를 토대로 불법 행위를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신재란)

MBC 뉴스는 24시간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홍의표 기자 (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16669_34936.html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7

 

26

 

17

 

870

 

68

MBC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댓글 1628MY

댓글 입력

세이프봇 설정

설정 버튼

  • 추천댓글도움말
  • 찬반순
  • 최신순
  • 과거순

 

 

  • 소시민5시간전

    이 정권 비리만 들어나면 관련된 누군가 자살

    답글84댓글 찬성하기1555댓글 비추천하기675

  • sun5시간전

    자살 ‘당했다’

    답글28댓글 찬성하기1158댓글 비추천하기171

  • 봄이5시간전

    버닝썬 수사 강남경찰서 이용준 형사 변사체 낚시터발견 국무조정실 가상화폐 담당 정기준 경제조정실장 의문사 금융증권 범죄합동수사단 변창훈 검사 투신 자살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 자택 숨진채발견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의 변사체 동료집 발견 법무부 소속 출입국 담당 공무원 한강투신자살 이재수 전 기무사 사령관 투신자살 조국 사모펀드 주담보 대출준 상상인저축은행 간부 의문사 사모펀드 운용 가담자 모텔 자살 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목매 자살 위안부 쉼터 손모 소장 샤워기 목매 자살 윤미향 재판담당 이모판사 의문사 LH 오늘 자살.

    답글56댓글 찬성하기1631댓글 비추천하기141

더보기

새로고침

 

많이본 뉴스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 인생 > 자살 공화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LH 고위 간부 스스로 목숨 끊었다는 소식에 뒤숭숭..불미스러운 일에 동요하는 직원 적지 않아  (0) 2021.03.13
"민원 뭐길래" 공무원 극단선택까지..서울시 민원, 5년새 100만건 증가  (0) 2021.03.13
쓸쓸히 떠나보낸 청춘스타…배우 이지은 사망에 애도 물결  (0) 2021.03.11
'성전환 강제전역' 변희수 사망..정의당 "정부·여당 뒷짐져"  (0) 2021.03.04
'소주 두 병에 번개탄을?' 소중한 생명 살린 마트 주인 '눈썰미'  (0) 2021.03.04

관련글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