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 “슈워제네거가 내 아이의 아빠인 줄 몰랐었다”

2021. 2. 27. 13:51■ 국제/밴쿠버 조선

가정부 “슈워제네거가 내 아이의 아빠인 줄 몰랐었다”

김태훈 기자 scoop8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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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1-06-15 10:05

 슈워제네거의 가정부와 그녀 사이에서 낳은 아들 /조선일보DB“나도 슈워제네거가 그 애 아버지인 줄 몰랐어요.”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외도 상대이자 가정부였던 밀드레드 바에나가 스캔들 이후 처음 입을 열었다.

바에나는 14일 발간된 잡지 ‘헬로’(Hello!)와의 인터뷰에서 슈워제네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조지프(13)가 처음에는 누구 아들인지 몰랐다고 했다. 그러다가 조지프가 자라면서 점점 슈워제네거를 닮아가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아들에게는 지난해에야 이 사실을 알려줬다. 그러자 조지프가 보인 첫 반응은 “멋져요(cool)”였다고 바에나는 말했다.

슈워제네거의 부인인 마리아 슈라이버가 두 사람의 비밀과 조지프에 대해 알게 된 과정도 공개했다.

바에나는 “집안에서 조지프의 외모에 대한 의혹이 커지자 어느 날 슈라이버가 단도직입적으로 내게 물었다”고 했다. 바에나는 “슈라이버는 내 얘길 듣고 나와 함께 울었지만 내게 무릎을 꿇진 말라고 했다. 무척 강인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바에나는 당시 “아니(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애칭)만의 잘못이 아니며, 내게도 책임이 있다고 슈라이버에게 말했다”고 한다.

바에나는 또 “슈워제네거는 좋은 사람이며 마리아를 사랑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슈워제네거 부부는 혼외정사 파문 이후 별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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