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유진 성대 수술 성공, 김소연 대신 공연 '복수 시작'

2021. 2. 21. 03:52■ 문화 예술/방송 언론

'펜트하우스2' 유진 성대 수술 성공, 김소연 대신 공연 '복수 시작'(종합)

서유나 입력 2021. 02. 20. 23:10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영상 바로보기

영상 바로보기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진이 완벽한 목소리를 되찾아 김소연 대신 성악 공연을 했다.

2월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 2회에서는 헤라펠리스에 다시 입성한 오윤희(유진 분), 하윤철(윤종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를 관두고 사업으로 성공한 하윤철이 법인의 이름으로 헤라펠리스 입주 허가를 따낸 것. 이에 천서진(김소연 분)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가뜩이나 뉴욕에서 있던 하룻밤 이후 하윤철을 내심 잊지 못했던 천서진인 만큼 그와 오윤희의 결혼, 헬라펠리스 입성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오윤희, 하윤철은 더욱 보란듯 애정을 과시했다. 오윤희는 당장 자신들의 집까지 쫓아와 "여기 헤펠에서 네 남편과 내가 부부였다는 거 모르는 사람 없다"는 천서진에게 "주회장과 네가 불륜 사이인 걸 모르는 사람도 없지. 근데 신경 안 쓰고 다들 잘 살잖나. 우리 서로 자기 가정 지키며 잘 살자.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라고 말하며 통쾌한 한방을 날리기도 했다.

주단태(엄기준 분), 천서진은 찬반 투표를 통해 두 사람을 쫓아내려 했다. 하지만 이미 주단태가 정해놓은 제도에 의하면 기부금 50억만 내면 투표 없이 헤라펠리스에 입주가 가능한 바. 거기다 하윤철에게 존 바이어 비상장 주식을 나눠받은 강마리(신은경 분), 이규진(봉태규 분), 고상아(윤주희 분)은 두 사람에게 헤라클럽에 들어오라 먼저 제안까지 하며 든든한 편이 돼 줬다.

한편 천서진은 이들 일로 악을 쓰다가 목에 이상이 생겼다.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 성대결절이 생긴 것. 의사는 "방치 하시면 예전 목소리로 다신 돌아가지 못할지도 모른다. 일단 이번 공연 취소하고 당장 휴식하시라. 그러다 영영 노래 못하실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천서진은 이미 공연장 대금도 지불하고 VIP들도 초대해 놓은 상황, 공연 취소를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이어 천서진은 기자들이 자신의 몰락을 기사로 써내는 지경에 이르자 한가지 꾀를 냈다. 천서진은 도비서(김도현 분)에게 자신과 비슷한 나잇대 아마추어 성악가를 섭외할 것을 지시했다. 도비서는 위험한 일이라며 천서진을 말렸으나 천서진은 "아예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번 공연 완벽하게 치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오윤희와 하윤철은 진짜 부부가 아니었다. 이날 단 둘이 남은 두 사람은 "계획대로 헤라클럽에 입성하는 데까진 성공했다. 저렇게 결혼사진까지 걸어놓으니 진짜 부부 같다"며 자축했다. 오윤희는 "이제 너 함부로 못 건드린다. 내가 다 막아주겠다. 잊었냐, 내가 오윤희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남편인거?"라고 말하는 하윤철에게 "배신이나 때리지 마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잠시 배로나(김현수 분)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는데. 오윤희는 "언젠가 만나게 될 거다. 내가 로나 볼 자격이 될 때"라고 말하며 현재 모녀 관계를 짐작케 했다.

천서진은 결국 지방대 출신 성악가 박영란(바다 분)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천서진은 마침 그녀가 아픈 아버지를 모시고 있음을 알곤, 청아의료원 치료와 24간 간호를 대가로 비밀유지 서약을 받아냈다. 천서진은 '이번 공연만 무사히 넘기면 된다. 성대결절만 해결되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럼 아무 일도 없는 것'이라고 홀로 되뇌었다.

천서진의 계획은 자신이 무대에서 립싱크를 하고 박영란이 비밀공간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 그러나 이는 오윤희의 계획이었다. 천서진을 대신해 노래를 부르는 인물은 박영란이 아닌 오윤희였다. 앞서 오윤희는 로건리(박은석 분)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아 성대를 회복했다.

그리고 천서진은 이런 오윤희의 목소리가 자신의 실력을 뛰어넘자 분노했다. 찬사 속 공연을 마친 천서진은 "일부러 실력을 보여주지 않은 거냐. 일부러 내 귀를 속이려한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며 곧 얼굴을 가리고 있는 마스크를 벗겨냈다. 이에 제 얼굴을 드러낸 오윤희는 "이제야 제대로 인사를 한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며 악수를 청했다. 오윤희는 "최고의 목소리도 하윤철도 원래 다 내것이었지 않냐"며 "이제부터 기대하라" 고 경고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펜트하우스 2 SBS 금,토 22:00~

더보기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뉴스엔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많이본 뉴스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보기

포토&TV

투표

Q첫방 '빈센조'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은?투표하기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