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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시신' 주택 옥상에 30년 방치..경찰, 부검 의뢰
백민경 기자 입력 2021. 02. 15. 21:14 댓글 7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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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80대 남성 "어머니 숨진 뒤 옥상에 보관"
'어머니 시신' 주택 옥상에 30년 방치..경찰, 부검 의뢰 (daum.net)
[앵커]
서울 도심 재개발 지역의 한 주택 옥상에서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있던 시신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건물 주인의 할머니인 걸로 추정을 하고 정확한 사망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서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대문구의 한 재개발 지역입니다.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0일 이 건물 3층 옥상에서 오래된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동네 주민 : (경찰) 들어왔지. 옥상에서 시체가 나와서 경찰들이 쫙 깔려 있고…]
시신은 당시 대형 고무통 안에 담겨 있었는데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습니다.
[담당 경찰관 : (미라처럼) 종이로 해서 싸여 있었거든요.]
건물주가 업체에 옥상 청소를 맡겼는데, 청소를 하던 직원이 발견한 겁니다.
당시 직원은 "천에 싸여 있는 물체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데 시신 같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30년 전 사망한 건물주의 할머니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건물주의 아버지이자 당시 장례를 주관했던 80대 A씨의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치매를 앓고 있어서) 오락가락 진술하고 있는데 '어머니 사체를 자기가 보관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사망 시점과 타살 혐의 등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흔적이 없을 경우 정상적인 사망으로 보고, 사망 시점에 따라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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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1시간전
아진짜왜이러나 세상이.. 자식이 부모를.. 부모가 자식을.. 정말왜들 이러십니까.. 세상이 힘들고 빡빡할때 힘이 되는건 가족인데.. 왜그러십니까정말..ㅠㅠ
답글1댓글 찬성하기50댓글 비추천하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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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왕1시간전
30년전에 죽었는데 심한 악취가 나??
답글2댓글 찬성하기53댓글 비추천하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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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시간전
30년전죽은 시신이 심하게부패? 해골만 남아야하는거아님?
답글1댓글 찬성하기78댓글 비추천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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