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새 내각에 여성 국방장관 임명할 듯..트럼프 '사면초가'

2020. 11. 15. 06:59■ 국제/백악관 사람들

바이든 새 내각에 여성 국방장관 임명할 듯..트럼프 '사면초가'

이동헌 입력 2020.11.15. 06:22

새 내각 발표 임박.."최초 여성 국방장관 탄생할 듯"
"첫 여성 국방장관에 플러노이 전 차관 유력"..AP통신
플러노이 전 차관 "김정은, 핵무기 포기 어려울 것"

 

[앵커]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조만간 새 내각의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미 역사상 최초로 여성 국방장관이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불복해 제기한 각종 소송이 줄줄이 기각되고, 경합주 의회의 공화당 지도부가 선거인단 선출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사면초가에 몰렸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말을 맞아 부인과 함께 자전거를 즐기던 바이든 당선인이 새 내각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바이든 / 당선인 : (새 내각 발표가 임박했나요?) 네.]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의 다양성을 반영한 내각을 꾸리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미 역사상 최초로 여성 국방부 장관이 탄생할 것이라고 미 언론은 보고 있습니다.

특히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 차관을 지낸 미셀 플러노이가 가장 유력하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59살로 정치적 중도 성향인 플러노이 전 차관은 강한 군사적 해외 협력을 중시해왔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비핵화가 궁극적 목표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는 데 동의하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란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워싱턴 거리로 나왔습니다.

때마침 주말 골프를 위해 백악관을 나선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에 환호를 보냅니다.

하지만 지지자들의 열성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조작 주장은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불복 소송에서 줄줄이 패소하고 소송을 맡았던 법률회사들이 손을 떼겠다고 하자 측근인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소송 책임자로 임명했습니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주의회를 통해 선거 결과가 뒤집혀 지기를 바랐던 애리조나와 러스트벨트 3곳의 공화당 주의회 지도부는 선거인단 선출에 개입하지 않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 다른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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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또3분전

    세게 1 위 삼성전자 사장이 국방장관 하면 무기시장 세계 1위 됩니다 드론이 싸우는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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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이3분전

    여기도 여자가설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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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야 사라져라 쫌4분전

    찌질이 트럼프 양아치트럼프 짐싸서집에가라트럼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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