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19 상황에 '여권 파워' 몇 위?

2020. 10. 27. 09:40■ 국제/CANADA

캐나다, 코로나19 상황에 '여권 파워' 몇 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0-21 11:09

한국은 135개국으로 전체 1위 기록



 

캐나다 여권이 올해 4분기 기준 세계에서 가장 '파워' 있는 여권 5위에 올랐다. 

 

글로벌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20일 발표한 최신 '헨리 여권지수'에 따르면, 캐나다 여권은 체코·그리스·헝가리 등 5개국과 함께 총 131개국으로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국가로 조사됐다. 

 

캐나다는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는 여권 파워 지수에서 183개국으로 공동 9위를 기록했었다. 순위는 전분기 대비 올랐지만 무비자 여행 가능국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세계 개방성 점수를 65%나 감소시키면서 나타난 결과다. 조사 결과 세계 경제 포럼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세계 관광객의 56%가 지난해 대비 대폭 감소했다. 

 

반면 지난 1~3분기 독일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이번 4분기 독일·스페인·룩셈부르크 등 3개국과 함께 135개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게 되면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중 한국은 무비자로 96개국, 도착비자로 39개국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사전 비자 발급이 요구되는 국가는 63개국으로 확인됐다. 

 

이어 스웨덴,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뉴질랜드 등 8개국이 134개국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호주, 벨기에, 프랑스, 핀란드가 133개국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외 영국, 폴랜드, 노르웨이 외 3개국이 공동 4위(132개국)에 올랐으며,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리히텐슈타인 등 국가가 공동 6위(130개국)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해 3분기 캐나다와 함께 여권 지수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던 미국은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국가가 98개국으로 전체 순위에서 19위로 밀려났다. 

 

특히 미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앞서 유럽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던 국가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동성 점수에서 80점 이상이 하락하면서 여권 파워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신속 정확한 COVID 19에 대한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최희수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뉴스] 집 안 사적 모임 인원 6명 제한 명령

 [뉴스] BC 신규 확진자 사흘새 800명대 돌파

 [뉴스] 리치몬드 시운영 시설서 마스크 의무화

 [뉴스] 코로나 검역법 위반자 7개월간 '80여명'

 [뉴스] 2020 BC주 총선 지역구 당선자 명단

 [뉴스] BC 신규 확진자 3일 연속 200명대 유지

 

 

맨 위로 가기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전체목록

 

 

집 안 사적 모임 인원 6명 제한 명령 2020.10.26 (월)

26일 시행령 발효··· 법 집행 강화할 것

BC주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집 안에서의 사적 모임 인원을 최대 6명으로 제한키로 했다. BC보건당국은 2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BC 신규 확진자 사흘새 800명대 돌파 2020.10.26 (월)

6일 연속 일일 확진 200명대

BC보건당국은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주말 동안 코로나19 관련 817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에 따르면 BC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총선 패배 책임···윌킨슨 자유당 대표 사퇴 2020.10.26 (월)

2018년 2월 이후 대표직 맡아와
다음 대표 결정까지는 직분 유지

앤드류 윌킨슨 BC 자유당 대표가 10.24 총선의 패배를 인정하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윌킨슨 대표는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사전투표 결과가 남아있긴 하지만 NDP가...

 

리치몬드 시운영 시설서 마스크 의무화 2020.10.26 (월)

마스크 안 쓰면 출입 거부··· 벌금은 없어

다음달부터 리치몬드가 운영하는 모든 공공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리치몬드 시의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리치몬드의 시운영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규정이 의무화됨에...

 

코로나 검역법 위반자 7개월간 '80여명' 2020.10.26 (월)

잠재적 자가격리 위반자 24만 명 집계
7명은 위반사항이 중해 경찰 기소 절차

코로나19 기간 동안 캐나다에서 적발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총 80여 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공중 보건국(PHAC)은 25일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캐나다 검역법이...

 

캐나다 첫 코로나 확진 애완견 사례 나와 2020.10.26 (월)

확진자 가족에게 감염···무증상
동물->사람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캐나다에서 애완견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가 나왔다.   온타리오 농업부는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지역 내에 있는 애완견 한 마리가 코로나19...

 

아메니다 요양원서 확진자 발생 2020.10.26 (월)

한인 어르신 다수 거주하는 요양원···직원 1명 양성

한인 어르신이 다수 거주하는 써리 아메니다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써리 지역의 공중보건을 담당하는 프레이져 헬스는 26일 오전 성명을 통해...

 

4년전 ‘족집게’ 여론조사 기관들 “이번에도 트럼프” 2020.10.25 (일)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각)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에서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AFP...

 

“이슬람 극단주의와 싸울 것” “마크롱, 정신 치료 필요해” 2020.10.25 (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왼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AFP 연합뉴스프랑스와 터키 양국 정상이 외교상 전례 드문 거친 설전을 주고받으면서 이미 냉각된 양국...

 

“돈은 한국서 벌면서 역사왜곡, 빅토리아·레이 활동 중단” 靑 청원 2020.10.25 (일)

6·25 전쟁을 놓고 소셜미디어에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돕는다) 70주년’ 기념 글을 올린 중국 출신 아이돌 가수들의 국내 활동을 금지해 달라는 청원이 청와대...

한국도 1등 할수있다, 그걸 보여준 이건희 2020.10.25 (일)

한국 재계의 대표적 경영인이었던 이건희(78)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6년 5개월 동안 투병 중이었다. 삼성은 이날 이 회장의 별세 사실을 알리며 “고인과...

 

2020 BC주 총선 지역구 당선자 명단 2020.10.25 (일)

87개 의석 중 83개 당선 확정

1. 아보츠포드 사우스(ABBOTSFORD SOUTH)BC자유당: Bruce Banman ✅2. 아보츠포드 웨스트(ABBOTSFORD WEST)BC자유당: Michael de Jong ✅3. 아보츠포드 미션(ABBOTSFORD-MISSION)- 미확정4. 버나비 노스(BURNABY NORTH)BC NDP:...

 

BC주, NDP 다수 정부 들어선다 2020.10.25 (일)

24년만 NDP 다수 정부···87석 중 최소 50석 확보
메트로 밴쿠버에서 압승···자유당 텃밭에서도 선전

BC NDP가 대승을 이끌어내며 재집권에 성공했다. 제42대 BC주 총선 현장 투표 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BC NDP는 BC주 의회 총 87석 중에서 최소 50석을 확보하고 5개의 지역구에서 리드하며...

 

[총선개표] BC NDP, 다수 정부 꾸렸다 2020.10.24 (토)

[11시 1분] BC NDP가 과반수인 44곳의 지역구에서 승리를 확정 지으며 NDP 다수 정부 구성이 꾸려졌다.[10시 50분]BC주 총선의 현장 투표 개표가 마무리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BC NDP의 존 호건...

 

英 프리미어서 한국 2부 리그로··· 조원희 “제 도전은 무한리필” 2020.10.24 (토)

“”

“어! 가야 돼?” 광화문에서 지나가는 남자가 마스크 낀 조원희를 알아보고 반사적으로 손을 뻗었다. 축구선수 조원희(37)가 넙죽 90도 인사한 뒤 두 주먹 불끈 쥐며 암호 같은 구호를...

 

여군 출신 102살 할머니의 노익장 2020.10.24 (토)

흑인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장교로 활약했던 102살 할머니가 숙원이었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성공했다. 미 워싱턴DC 지역 TV방송인 WJLA가 지난 17일 비비언...

 

美 대선 열흘 앞두고 신규 확진자 사상 최대 8만명 2020.10.24 (토)

미국 대선을 채 열흘 남짓 앞둔 23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일일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인 8만3948명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미국 대선을 2주...

 

BC 신규 확진자 3일 연속 200명대 유지 2020.10.23 (금)

보건당국 "50명 인원 제한 줄일 수도"

BC보건당국은 23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22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캐나다산 코로나19 백신 어디까지 왔나 2020.10.23 (금)

연방정부, 자국 백신 개발에 2억여 달러 지원
"공급까지 최소 수 달"··· 미국은 연말 접종 시작

연방정부가 캐나다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약 2억1400만 달러 자금을 투입키로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3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두 개의 캐나다 생명공학...

 

2021 S/S 밴쿠버 패션위크 24일 개막 2020.10.23 (금)

총 10개 브랜드 런웨이쇼 라이브로 생중계

▲2020 S/S 시즌 런웨이 쇼에 선 한국 패션 브랜드「안다르(andar)」.올해 36번째 시즌을 맞은 2020 S/S 밴쿠버 패션위크(VFW)가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막한다. VFW는 오는 10월...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