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인의 詩

2019. 11. 26. 06:22■ 문화 예술/글과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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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인 詩 

가을 노래가을 노래가을 일기
가을 바람가위질가을 편지
가을빛가을 저녁가을
가을 편지가을 편지가을 산은
가난한 새의 기도가을에 밤(栗)을 받고가신 이에게
갈릴리 호수에서감은 눈 안으로감을 먹으며
감자의 맛강(江) 
거울 속의 내가건망증 
겨울 아가 1겨울 아가 2겨울 엽서
겨울이 잠든 거리에서겨울 산길에서겨울 노래
겨울길을 간다겨울 나무겨울잠을 깨우는 봄
겨울밤겸손고백
고독에게 1고독에게 2고독
고독을 위한 의자고마운 여름고마운 손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고추를 찧으며고향의 달
구름의 노래그네뛰기그대 차가운 손을
그해 겨울의 산타클로스기다리는 행복기도할 때 내 마음은
기도 일기 1기도 일기 2기쁨 꽃
기쁨에게기쁨이란 기쁨이란 반지는
기쁨 찾는 기쁨기차를 타요
길 위에서길을 떠날 때 
까치에게깨어 사는 고독꽃망울
꽃마음 별마음꽃멀미꽃밭에 서면
꽃봉오리 속에 숨겨온 그 마음꽃샘바람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꽃씨를 선물하는 마음꽃이름 외우듯이꽃 한 송이 되어
꿈길에서 1꿈길에서 2꿈을 위한 변명
꿈일기 1꿈일기 2 
나의 하늘은나를 키우는 말나비의 연가
나를 위로하는 날나의 별이신 당신에게나를 부르는 당신
나무의 마음으로나무책상나팔꽃
나에게 말하네나무나비에게
나의 시(詩)나를 길들이는 시간나무의 자장가
나의 창은나의 서가나의 첫 기도
나의 시편들나의 시쓰기 법나의 꿈 속엔
낙엽낡은 구두낯설어진 세상에서
내 마음내 마음을 흔들던 날내 마음의 방
내가 뛰어가던 바다는내 안에 흐르는 시내 안에서 크는 산
내 혼에 불을 놓아내가 나에게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내가 비어 있음으로 편안하구나내 기도의 말은내 고운 친구야
내가 선택한 당신내가 아플 때내일
너와 나는너에게 가겠다너의 집은 어디니
누군가 내 안에서누가 나를 위해
누구라도 문구점눈 내리는 날눈 내리는 바닷가로
눈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니눈물능소화 연가
다시 바다에서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다시 겨울 아침에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다시 태어난다면다리
단추를 달듯달맞이꽃달빛 인사
달을 닮아달팽이 노래당신 앞에 나는
당신의 숲속에서 1당신의 숲속에서 2당신을 향해
당신을 위해 내가당신이 울고 있던 날당신에게
당신을 위해서임을 잊지 말아요당신만큼대청소
도라지 꽃동백꽃이 질 때둘이서 만드는 노래
듣게 하소서들국화들음의 길 위에서
등꽃 아래서따스한 웃음을 
마음의 선물마음이 마음에게마음에 대하여
마지막 기도마늘밭에서만남의 길 위에서
말을 위한 기도말의 빛말과 글
맑은 종소리에매화 앞에서머리를 빗듯
먼지가 정다운 것은먼지를 쓸어 내고몽당연필
묘지에서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묵은 달력을 떼어내며
물망초미리 쓰는 유서미소를 잃지 않고 살 수 있기를
민들레의 영토민들레 
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바다에서 쓴 편지바다새
바다는 나에게바다여 당신은바다가 쉴 때는
바다 일기바람에게바람의 시
바람 부는 가을숲으로 가자바람이여바람이 내게 준 말
반지밤의 기도밤 한 톨
밤의 얼굴밥집에서밭도 아름답다
밭노래배추밭에서백합의 말
버섯에게번개 연가벗에게
벗에게 1벗에게 2 벗에게 3
별을 보며별을 보면
병상 일기 1병상 일기 2보게 하소서
보고 싶다는 말은보름달에게 1보름달에게 2
보호색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봄까치꽃
봄과 같은 사람봄날 아침 식사봄 아침
봄이 되면 땅은봄 일기봄이 오면 나는
봄 편지봄 햇살 속으로봉숭아
부고(訃告)부끄러운 고백부르심
부활절 아침에분꽃에게비오는 날에
비 오는 날의 일기비도 오고 너도 오니비가 전하는 말
비 내리는 날비타민을 먹으며비밀
비밀 서랍빈 꽃병의 말 1빈 꽃병의 말 2
빈 들에서빨래빨래를 하십시오
사랑 키우기사랑도 나무처럼사랑의 말
사랑에 대한 단상사랑의 털실사랑의 사람들이여
사랑병사랑은 어디서나사르비아의 노래
사과 향기사라지는 침묵 속에서사막에서
산에서 큰다산 위에서산처럼 바다처럼
살아가는 모든 날들이살아 있는 날은삶과 시
삶의 층계에서삼월의 바람 속에
상사화새가 있는 언덕길에서 
새들에게 쓰는 편지새롭게 사랑하는 기쁨으로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새벽 창가에서새해 아침에
새해엔 이런 사람이새해 새 아침새해 첫날의 소망
색연필석류석류꽃
석류의 말선인장선인장의 고백
선물의 집설겆이섬에서
성 금요일의 기도성탄 인사성탄 편지
소금 호수에서소나무 연가소녀들에게
소녀에게소망의 꽃씨손톱을 깍으며
솔방울 이야기송년 엽서수녀와 까치
수평선을 바라보며수국(水菊)을 보며숲에서 쓰는 편지
슬픈 날의 편지슬픔이 침묵할 때시가 익느라고
시간의 얼굴시에게시의 집
시인은시 읽기심부름
쌀 노래쓰레기통 옆에서쓸쓸한 날만 당신을
씨를 뿌리는 마음  
아침아침 바다에서아름다운 기도
아름다운 슬픔아카시아꽃아침의 향기
아이의 창엔아픈 날의 일기아기는
안개꽃안녕히 가십시오안타까움
어느 무희(舞姬)에게어느 봄날어느 말 한 마디가
어느 일기어느 수채화어느 꽃에게
어느 아침어느 조가비의 노래어느 노인의 고백
어떤 별에게어떤 기도어떤 후회
어린 왕자를 위하여어둠 속에서어여쁜 눈사람이 되어
어머니어머니의 방어머니의 섬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어머니 편지어머니가 계시기에
언어는 돌이 되어언니 
엄마와 딸엄마와 분꽃엄마, 저는요
엄마를 기다리며엄마와 아이 
여백이 있는 날여름이 오면여름 일기
여름 일기 1여름 일기 2여행길에서
여름 노래연필을 깍으며열두 빛깔 편지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오늘을 위한 기도오늘의 얼굴
오월의 아가왜 그럴까, 우리는외로움을 진지하게 맞아들이세요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용서의 꽃용서를 위한 기도
우산이 되어우리를 흔들어 깨우소서우리집
우정 일기 1우정 일기 2우체국 가는 길
유월 숲에는유혹에서 지켜주소서음악의 향기
음악인들을 위하여이별 노래이타적인 예민함을
이별의 눈물이별 소곡이사
이끼 낀 돌층계에서이제는 봄이구나이젠 다시 사랑으로
익어가는 마을있잖니 꼭 그맘때잎사귀 명상
자연을 닮아작은 노래작은 노래
작은 새가 되고 싶다작은 위로작은 언니
잠의 집장미를 생각하며장미의 기도
장독대에서장독대 
저녁 강가에서전화를 걸 때면정말 미안해
정성껏 살아간다는 것은제비꽃 연가조시(弔時)를 쓰고 나서
조그만 행복종소리주일에 나는
주일 노래죽음을 잊고 살다가죽은 아기를 위하여
즐거운 산책지혜를 찾는 기쁨지혜로 가득한 밤
진달래진주조개에게집을 위한 노래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찔레꽃 
차를 마셔요, 우리창가에서채송화 꽃밭에서
책을 읽는 기쁨책과의 여행천리향
첫눈 편지청소 시간초대의 말
촛불 켜는 아침촛불추억 일기 1
추억 일기 2춘분 일기치자꽃
친구에게친구에게친구에게
친구 바람에게침묵침묵에게
코스모스튤립을 닮은 동무 
파도의 말파도여 당신은파꽃
패랭이꽃 추억편지 쓰기편지 쓰기
편지편지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풀꽃의 노래풀물 든 가슴으로 
하늘, 하늘, 하늘하얀 집하느님 당신은
하늘은 투명한 거울하관하루의 문을 닫으며
한 그루의 우정 나무를 위해한 그루의 나무처럼한여름 아침
한 송이 수련으로한 방울의 그리움한 톨의 사랑이 되어
한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할미꽃합창을 할 때처럼
해바라기 연가해질녘의 바다에서해녀의 꿈
해님도 나를 보고해질녘의 단상햇빛을 받으면
행복행복에게행복이라 부릅니다
향기로운 말헌혈헝겊 주머니
호수 앞에서홀로 있는 시간황홀한 고백
후회휴가 때의 기도흐르는 삶만이
흙을 만지면희망에게 
3월에5월5월의 시
5월의 편지11월에12월의 노래
12월의 엽서12월의 촛불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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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詩 


이해인 수녀 시모음 이해인 수녀 세례명 이해인 수녀님 이해인 수녀 책 이해인 피겨 이해인 수녀 시집 가을노래 이해인 이해인 사랑 배우 이해인 박인희 이해인 수녀 민들레의 영토 성베네딕도 수녀원 이해인 시인 법정스님 김수환 추기경 이해인 그 슬픔이 하도 커서 세월호 이해인 정관용 이해인 작은위로 세월호 시 더보기

이해인

이해인 수녀, 시인
출생 : 1945년 6월 7일 (만 74세)강원 양구군
소속 : 성베네딕도수녀원 수녀
학력 :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 석사  외 2건
데뷔 : 1976년 시집 '민들레의 영토'
수상 : 2007 천상병 시문학상  외 3건
경력 : 2000~2002 부산 가톨릭대학교 지산교정 인성교양부 겸임교수  외 7건
사이트 ; 공식사이트

 

(25)꿀잠 [이해인 수녀의 詩편지]


 백과사전

  • 이해인은 천주교 수녀이자 시인이다. 계동초등학교 졸업 성심여자중학교 졸업 성심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이론 학사 1946년 음력 3월 11일에 충청남도 서천면에서 독립운동가 아버지 이서구, 경기도 여주 출신인 어머니 이서옥의 2...

    위키백과
  • 이해인
    (이명숙, 李海仁)

    한국의 수녀, 시인. 자연과 삶, 수도자의 바람 등을 서정적으로 써 내려간 시인이다. 시집으로 〈민들레의 영토〉 등이 있다. | 본명은 이명숙, 해인은 필명이다. 어려서 시재(詩才)가 있었고, 언니가 가르멜 수도회에 입교, 수녀가 되는 것을 보았고...

    다음백과
  • 이현보 이현보(李賢輔, 1467 ~ 1555) 조선 중기의 문신 · 시조 작가. 호는 농암(聾巖) · 설빈옹(雪靈翁). 1498년(연산군 4) 식년 문과에 급제, 76세 때 병을 핑계로 벼슬을 그만둘 때까지 내외 요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조선 전기 자연을 노래한 대표적...

    문학 작가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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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詩 


가난한 새의 기도

가을 일기

가을 바람

가위질

가을 편지

가을빛

가을 편지

가을

가을 편지

가을 저녁

가을 산은

가신 이에게

가을에 밤(栗)을 받고

갈릴리 호수에서

감은 눈 안으로

감을 먹으며

감자의 맛

강(江)

거울 속의 내가

건망증

겨울 아가 1

겨울 아가 2

겨울 엽서

겨울이 잠든 거리에서

겨울 산길에서

겨울 노래

겨울길을 간다

겨울 나무

겨울잠을 깨우는 봄

겨울밤

겸손

고백

고독에게 1

고독에게 2

고독

고독을 위한 의자

고마운 여름

고마운 손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고추를 찧으며

고향의 달

구름의 노래

그네뛰기

그대 차가운 손을

그해 겨울의 산타클로스

기다리는 행복

기도할 때 내 마음은

기도 일기 1

기도 일기 2

기쁨 꽃

기쁨에게

기쁨이란

기쁨이란 반지는

기쁨 찾는 기쁨

기차를 타요

길 위에서

길을 떠날 때

까치에게

깨어 사는 고독

꽃망울

꽃마음 별마음

꽃멀미

꽃밭에 서면

꽃봉오리 속에 숨겨온 그 마음

꽃샘바람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꽃씨를 선물하는 마음

꽃이름 외우듯이

꽃 한 송이 되어

꿈길에서 1

꿈길에서 2

꿈을 위한 변명

꿈일기 1

꿈일기 2

나의 하늘은

나를 키우는 말

나비의 연가

나를 위로하는 날

나의 별이신 당신에게

나를 부르는 당신

나무의 마음으로

나무책상

나팔꽃

나에게 말하네

나무

나비에게

나의 시(詩)

나를 길들이는 시간

나무의 자장가

나의 창은

나의 서가

나의 첫 기도

나의 시편들

나의 시쓰기 법

나의 꿈 속엔

낙엽

낡은 구두

낯설어진 세상에서

내 마음

내 마음을 흔들던 날

내 마음의 방

내가 뛰어가던 바다는

내 안에 흐르는 시

내 안에서 크는 산

내 혼에 불을 놓아

내가 나에게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내가 비어 있음으로 편안하구나

내 기도의 말은

내 고운 친구야

내가 선택한 당신

내가 아플 때

내일

너와 나는

너에게 가겠다

너의 집은 어디니

누군가 내 안에서

누가 나를 위해

누구라도 문구점

눈 내리는 날

눈 내리는 바닷가로

눈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니

눈물

능소화 연가

다시 바다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다시 겨울 아침에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다시 태어난다면

다리

단추를 달듯

달맞이꽃

달빛 인사

달을 닮아

달팽이 노래

당신 앞에 나는

당신의 숲속에서 1

당신의 숲속에서 2

당신을 향해

당신을 위해 내가

당신이 울고 있던 날

당신에게

당신을 위해서임을 잊지 말아요

당신만큼

대청소

도라지 꽃

동백꽃이 질 때

둘이서 만드는 노래

듣게 하소서

들국화

들음의 길 위에서

등꽃 아래서

따스한 웃음을

마음의 선물

마음이 마음에게

마음에 대하여

마지막 기도

마늘밭에서

만남의 길 위에서

말을 위한 기도

말의 빛

말과 글

맑은 종소리에

매화 앞에서

머리를 빗듯

먼지가 정다운 것은

먼지를 쓸어 내고

몽당연필

묘지에서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

묵은 달력을 떼어내며

물망초

미리 쓰는 유서

미소를 잃지 않고 살 수 있기를

민들레의 영토

민들레

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

바다에서 쓴 편지

바다새

바다는 나에게

바다여 당신은

바다가 쉴 때는

바다 일기

바람에게

바람의 시

바람 부는 가을숲으로 가자

바람이여

바람이 내게 준 말

반지

밤의 기도

밤 한 톨

밤의 얼굴

밥집에서

밭도 아름답다

밭노래

배추밭에서

백합의 말

버섯에게

번개 연가

벗에게

벗에게 1

벗에게 2

벗에게 3

별을 보며

별을 보면

병상 일기 1

병상 일기 2

보게 하소서

보고 싶다는 말은

보름달에게 1

보름달에게 2

보호색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봄까치꽃

봄과 같은 사람

봄날 아침 식사

봄 아침

봄이 되면 땅은

봄 일기

봄이 오면 나는

봄 편지

봄 햇살 속으로

봉숭아

부고(訃告)

부끄러운 고백

부르심

부활절 아침에

분꽃에게

비오는 날에

비 오는 날의 일기

비도 오고 너도 오니

비가 전하는 말

비 내리는 날

비타민을 먹으며

비밀

비밀 서랍

빈 꽃병의 말 1

빈 꽃병의 말 2

빈 들에서

빨래

빨래를 하십시오

사랑 키우기

사랑도 나무처럼

사랑의 말

사랑에 대한 단상

사랑의 털실

사랑의 사람들이여

사랑병

사랑은 어디서나

사르비아의 노래

사과 향기

사라지는 침묵 속에서

사막에서

산에서 큰다

산 위에서

산처럼 바다처럼

살아가는 모든 날들이

살아 있는 날은

삶과 시

삶의 층계에서

삼월의 바람 속에

상사화

새가 있는 언덕길에서

새에게 쓰는 편지

새들에게 쓰는 편지

새롭게 사랑하는 기쁨으로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새벽 창가에서

새해 아침에

새해엔 이런 사람이

새해 새 아침

새해 첫날의 소망

색연필

석류

석류꽃

석류의 말

선인장

선인장의 고백

선물의 집

설겆이

섬에서

성 금요일의 기도

성탄 인사

성탄 편지

소금 호수에서

소나무 연가

소녀들에게

소녀에게

소망의 꽃씨

손톱을 깍으며

솔방울 이야기

송년 엽서

수녀와 까치

수평선을 바라보며

수국(水菊)을 보며

숲에서 쓰는 편지

슬픈 날의 편지

슬픔이 침묵할 때

시가 익느라고

시간의 얼굴

시에게

시의 집

시인은

시 읽기

심부름

쌀 노래

쓰레기통 옆에서

쓸쓸한 날만 당신을

씨를 뿌리는 마음

아침

아침 바다에서

아름다운 기도

아름다운 슬픔

아카시아꽃

아침의 향기

아이의 창엔

아픈 날의 일기

안타까움

안개꽃

안녕히 가십시오

어느 말 한 마디가

어떤 별에게

어린 왕자를 위하여

어느 꽃에게

어머니의 방

어둠 속에서

어떤 후회

어떤 기도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어머니의 섬

어여쁜 눈사람이 되어

어머니

어머니가 계시기에

어느 아침

어느 수채화

어느 노인의 고백

어느 봄날

어느 일기

어느 아침

어느 조가비의 노래

어느 무희(舞姬)에게

어머니 편지

언어는 돌이 되어

언니

엄마와 딸

엄마와 분꽃

엄마, 저는요

여백이 있는 날

여름이 오면

여름 일기

여름 일기 1

여름 일기 2

여행길에서

여름 노래

연필을 깍으며

열두 빛깔 편지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오늘을 위한 기도

오늘의 얼굴

오월의 아가

왜 그럴까, 우리는

외로움을 진지하게 맞아들이세요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용서의 꽃

용서를 위한 기도

우산이 되어

우리를 흔들어 깨우소서

우리집

우정 일기 1

우정 일기 2

우체국 가는 길

유월 숲에는

유혹에서 지켜주소서

음악의 향기

음악인들을 위하여

이별 노래

이타적인 예민함을

이별의 눈물

이별 소곡

이사

이끼 낀 돌층계에서

이제는 봄이구나

이젠 다시 사랑으로

익어가는 마을

있잖니 꼭 그맘때

잎사귀 명상

자연을 닮아

작은 노래

작은 노래

작은 새가 되고 싶다

작은 위로

작은 언니

잠의 집

장미를 생각하며

장미의 기도

장독대에서

장독대

저녁 강가에서

전화를 걸 때면

정말 미안해

정성껏 살아간다는 것은

제비꽃 연가

조시(弔時)를 쓰고 나서

조그만 행복

종소리

주일에 나는

주일 노래

죽음을 잊고 살다가

죽은 아기를 위하여

즐거운 산책

지혜를 찾는 기쁨

지혜로 가득한 밤

진달래

진주조개에게

집을 위한 노래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찔레꽃

차를 마셔요, 우리

창가에서

채송화 꽃밭에서

책을 읽는 기쁨

책과의 여행

천리향

첫눈 편지

청소 시간

초대의 말

촛불 켜는 아침

촛불

추억 일기 1

추억 일기 2

춘분 일기

치자꽃

친구에게

친구에게

친구 바람에게

침묵

침묵에게

코스모스

튤립을 닮은 동무

파도의 말

파도여 당신은

파꽃

패랭이꽃 추억

편지 쓰기

편지 쓰기

편지

편지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풀꽃의 노래

풀물 든 가슴으로

하늘, 하늘, 하늘

하얀 집

하느님 당신은

하늘은 투명한 거울

하관

하루의 문을 닫으며

한 그루의 우정 나무를 위해

한 그루의 나무처럼

한여름 아침

한 송이 수련으로

한 방울의 그리움

한 톨의 사랑이 되어

한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할미꽃

합창을 할 때처럼

해바라기 연가

해질녘의 바다에서

해녀의 꿈

해님도 나를 보고

해질녘의 단상

햇빛을 받으면

행복

행복에게

행복이라 부릅니다

향기로운 말

헌혈

헝겊 주머니

호수 앞에서

홀로 있는 시간

황홀한 고백

후회

휴가 때의 기도

흐르는 삶만이

흙을 만지면

희망에게

3월에

5월

5월의 시

5월의 편지

11월에

12월의 노래

12월의 엽서

12월의 촛불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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