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22, 123호골 차범금을 넘어서다

2019. 11. 7. 08:32■ 大韓民國/대한민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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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 축구선수
출생 : 1992년 7월 8일 (만 27세), 강원 춘천시
신체 : 183cm77kg  |  AB형
소속팀 : 토트넘 홋스퍼 FC 공격수(FW)
가족 : 아버지 손웅정, 형 손흥윤
학력 : 동북고등학교 중퇴  외 2건
데뷔 : 2010년 '함부르크 SV' 입단
수상 :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외 11건
경력 : 2019 제17회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외 13건
사이트 : 공식사이트인스타그램페이스북팬카페
사진제공 : Gettyimageskorea
2019/20 프리미어리그 시즌성적 기준(2019.11.04)
시즌성적 표
경기득점도움파울
9 2 (38위) 3 (5위) 7

백과사전

  • 손흥민(孫興慜, 1992년 7월 8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이다. 2015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19시즌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로 뽑힐만큼 팀내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워낙 토트넘에 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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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孫興慜, Son Heung-min)

    손흥민(27)은 대한민국 축구선수로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다. 손흥민은 16살에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 스카우트됐고, 18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그 후 2013년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활동하다가, 2015년에 아시아 출신 축구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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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현장인터뷰]포체티노 "손흥민 강한 정신력!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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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주목한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고메스에게 바친 득점'

입력 2019.11.07. 08:26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를 보도한 영국 일간지 더선 [더선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손흥민이 끔찍하게 다친 고메스에게 골을 바쳤다''(더선), '멀티 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고메스에게 마음을 열었다.'(미러), '골 세리머니 대신 머리를 숙이고 두 손을 모았다.'(BBC)

손흥민(토트넘)의 기도 세리머니에 외신들도 주목했다.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포를 터트린 뒤 두 손을 모으고 머리를 숙인 손흥민의 세리머니에 외신들도 "고메스에 바친 득점'이라는 평가를 했다.

손흥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쏟아내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4일 에베턴과 정규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은 끔찍한 상황을 겪었다.

손흥민은 경기 도중 후반 33분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했고,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에와 강하게 충돌해 오른쪽 발목이 부려졌다.

눈앞에서 고메스가 다치는 광경을 지켜본 손흥민은 머리를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고, 퇴장 명령을 받고 라커룸에 들어가서도 자신 때문에 다친 고메스를 생각하며 괴로워했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심리치료까지 걱정할 정도였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손흥민의 퇴장은 과한 판정이라며 항소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항소를 받아들여 손흥민의 레드카드를 철회했다.

'주먹 세리머니' 펼치는 손흥민 (베오그라드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6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leekm@yna.co.kr

그나마 마음의 짐을 털어낸 손흥민은 베오그라드 원정에서 심기일전해 경기에 집중하면서 멀티골까지 뽑아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12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득점의 기쁨을 접고 방송 카메라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머리를 숙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자신의 태클로 야기된 고메스의 쾌유를 비는 '기도 세리머니'였다.

손흥민의 세리머니에 외신들은 일제히 주목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고메스의 부상으로 엄청난 충격에 빠진 손흥민이 후반에 2골을 쏟아냈다"라며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를 펼치지 않았다. 대신 두 손을 모으고 머리를 숙였다"라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손흥민의 세리머니에 대해 "손흥민이 즈베즈다를 상대로 넣은 두 골 가운데 첫 번째 골을 끔찍한 부상을 당한 고메스에게 바쳤다"라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도 "손흥민이 자신 때문에 다친 고메스에게 마음을 열었다"라며 "손흥민이 첫 득점에 성공한 뒤 고메스에게 사죄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