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의 눈

2024. 5. 26. 10:49■ 菩提樹/Borisu

 매의 눈

 20190205( 0101/설날) TUE 13:56 매의 눈

 (천연기념물 제323-7/Peregrine Falcon)

카리스마를 가진 사냥의 명수

 

분류 : 매목매과

서식지 : 해안의 절벽, 

먹이 : 잡식성(조류, 소형포유류, 설치류)

크기 : 수컷 3842cm, 암컷 4951cm

학명 : Falco peregrinus

수명 : 15

카리스마 로 사냥하는 응사(鷹師)

 

 특징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관찰되는 텃새이고 해안이나 섬 등의 암벽에서 번식하고 겨울철에는 강 하구, 호수, 농경지, 습지 등지에서 생활한다.

 번식기 외에는 단독생활을 하며, 비행능력이 뛰어나 공중에서 먹이를 낚아채 사냥하기도 하고 땅 위의 먹이는 덮쳐 발톱으로 움켜쥐어 잡는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급이며,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323-7호로 지정되어 있다.

 

 번식정보

 번식기인 3월 하순에서 5월 사이에 암수가 짝을 지어 생활한다.

 해안이나 섬의 절벽에서 번식하고 움푹 들어간 맨 바닥에 바로 알을 낳는다.

 알은 보통 34개 정도 낳으며 회갈색 바탕에 적갈색 얼룩무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829일이며, 암수가 교대로 알을 품는다.

 

 구별하기(동정 포인트)

 암컷과 수컷은 크기 차이로 구분할 수 있으나, 야생에서는 구별이 쉽지 않다.

 몸의 윗면은 짙은 청회색이며, 몸 아랫면은 흰색이지만 때론 붉은색을 띠기도 하며, 검은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다.

 어린 새의 몸 윗면은 옅은 황갈색을 띠며, 몸 아랫면은 갈색의 세로 줄무늬가 있다.

 유사종인 새홀리기는 크기가 더 작고 몸 아랫면에 흑갈색의 두툼한 세로 줄무늬가 있어요. 또한, 아랫배와 경부깃이 적갈색이다.

 

 카리스마 로 사냥하는 응사(鷹師)

우리나라 전통의 매사냥이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특이한 것은 11개 나라가 무형 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신청했다는 것이다. 문화가 전혀 다른 11개 나라가 함께 등재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실에서 협력이 돋보이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겠다.

 

거슬러 올라가 보면 우리나라는 고조선시대 만주 동북지방에서 수렵생활을 하던 숙신족(肅愼族)때부터 전해져 내려와 그 이후 고구려를 중심으로 삼국시대에 매사냥이 성행하였다.

매사냥 기술은 나중에 중국에도 큰 영향을 주었고 일본에도 백제인들이 전승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고려의 충렬왕은 매의 사육과 사냥을 담당하는 응방(鷹坊)이라는 관청까지 따로 두어 매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으며, 조선시대에도 응방제도를 계승하여 궁에 내응방을 설치하였던 기록이 남아 있다.

그렇다면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 날렵한 날개를 가진 카리스마 넘치는 매를 길들이고 사냥하는 사람을 뭐라고 부를까?

예전에는 매를 부려 꿩을 잡는 사람을 수알치, 매방소, 매받이 등으로 지방에 따라 다르게 불렀지만, 현재에 와서는 응사라 부르고 있다.

최고의 경지에 오른 매 사냥꾼이란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전의 박용순 응사와 전북의 박정오 응사 단 두 명만이 전통 매사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매사냥에 매혹되어 이수자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응사들의 전통문화 보존 및 전승과 더불어 일반 시민에게 홍보하려는 노력이 더해져 무형문화재인 매사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5XX52400020

국립중앙과학관텃새 과학관

계절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일정지역에 거주하는 새들의 스토리. 한국에 살고 있는 텃새의 정보와 이야기가 가득하다.

 나의 하루

아침에 눈을 뜨면 지금도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며

저녁 잠자리에 들 때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게 해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9950101(1201) SUN

Mundy Sung

 하늘 천

虛空 속에서 바람에 나부낀다.

아니 그냥 바람에 몸을 맡겼을 것이다

몸통은 붙어 있어 온통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내 마음처럼 하늘 천이 몸부림 친다

 

가끔은 화가 난 듯 퍽 하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저 구멍 하나 너머로 하늘 ()

그 위로 하늘 ()이 흐른다면

밤하늘의 은하수도 강이라 하겠나 마는

이 말 듣고 입 벌리고 다시 껄껄댄다.

 

위로 뚫어진 그래서 내가 닿을 수 없는 허공에

바람구멍을 만들어 놓고

제 맘대로 흐느껴 운다.

 

아마도 큰 바람에 날아가지 않는 이상

하늘천이 찢어 없어질 때 까지

저렇게 춤추고 있으리라

 

다른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그 무엇을 위해

하늘 천이 흐느적거리고 있다.

 

20230104 WED 14:50

Mundy Sung

 20190205( 0101/설날) TUE 매의 눈 더 보기 

https://cafe.daum.net/mundypark1/F8HK/189

https://www.vanchosun.com/community/main/frame.php?main=1&boardId=3&bdId=51435&cpage1=1&sitemode=&viewtype=&search_keywordtype=&search_type=&search_title=&search_terms=&search_sort=

@ 20190205( 0101/설날) TUE 160 St. & 100 Ave.

 CAMERA : SONY DSC-HX90V(Compact Camera/똑따기 사진기)

■ 매의 눈

'■ 菩提樹 > Borisu' 카테고리의 다른 글

■ Pitt Meadows, Pitt Lake  (0) 2024.06.13
■ 5월(五月/오월/May)  (0) 2024.05.31
■ 20240511 SAT SUNSET in VANCOUVER  (0) 2024.05.19
■ 20240521 TUE 부부의 날  (0) 2024.05.19
■ 노무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0)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