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峰山(오봉산)

2024. 5. 25. 07:29■ 등산/산행로 소개

五峰山(오봉산)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777.9m. 백치고개를 사이에 두고 부용산(882m)과 마주보고 있으며, 주위에 봉화산·수리봉 등이 있다. 5개의 암봉이 줄지어 있어 오봉산이라 하며, 경운산이라고도 한다. 산의 정상에서 산 중턱까지 급경사를 이룬다. 남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는 청평사계곡을 이루며 소양호로 흘러든다.

청평사에는 청평사회전문(보물 제164호)·3층석탑이 남아 있으며, 대웅전을 비롯한 부속 건물을 증축하고 있다. 그밖에 입구 좌측으로는 구성폭포·공주탕·공주굴이 있다. 또한 고려시대에 만든 정원터가 있어, 옛 정원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선착장-구성폭포-청평사-정상, 배후령-정상-청평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소양호를 끼고 있어 산행 뒤에 배를 타고 유람할 수 있으며, 5월에는 민속 축제인 소양제가 열린다.

송어·향어·춘천막국수가 유명하며, 춘천시내에 있는 호텔 등 숙박시설과 식수대·선착장·음식점 등 각종 위락·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춘천 중심시가지에서 소양강 댐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며, 소양호에서 청평나루까지 선박이 운행된다.

 


해발 779m로, 최고봉은 5봉(비로봉)이다. 전국에 오봉산이 여러곳 있지만, 산림청이나 블랙야크에서 100대 명산으로 지정한 오봉산은 여기가 유일하다.

용화산과 더불어 춘천 분지의 북쪽을 막고 있으며, 춘천방향 남쪽 기슭에는 청평사 소양호가 있다.

각 봉우리를 주로 1봉 2봉 3봉 4봉 5봉으로 부르지만, 1봉은 나한봉, 2봉은 관음봉, 3봉은 문수봉, 4봉은 보현봉, 5봉은 비로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크게 청평사 코스와 배후령 코스가 있는데, 배후령은 동절기에 차가 다니기 위험하여 차량이 통제되기 때문에, 동절기에는 밑에서 걸어올라오지 않는 이상 배후령 코스는 갈 수가 없다. 또한, 배후령 정상까지 올라가는 버스노선이 없기 때문에, 택시 외의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다.

청평사 코스는 정상 5봉까지 치고 올라가는 코스로,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바위를 타야하는 구간도 있다. 특히 홈통바위는 바위를 타야하는 데다가 구멍을 통과해야 하는 아찔한 구간이다. 참고로 청평사 코스로 오려면 청평사 입장료 2000원을 내야한다.

배후령 코스는 해발 600m에서 시작하여 해발 779m인 정상까지 고도차가 작지만 암릉 구간이 있고 오르락내리락 해서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청평사 코스보다 완만하고 1봉부터 2,3,4봉을 거쳐 정상인 5봉까지 순서대로 갈 수 있다.

인증장소인 5봉에만 갈 경우 최단코스는 배치고개 코스다. 배후령 코스는 1봉부터 5봉까지 가야 하는데 산의 반대편인 배치고개에서 출발하면 5봉만 딱 찍고올 수 있다. 문제는 주차할 곳이 없다는것. 배치고개 등산로 입구 쪽 길가에 그냥 세워 두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제대로 된 갓길이 있는 도로가 아니라 길막을 하게 되서 오가는 다른 차들은 중앙선을 넘어 비켜가야 한다. 시야 확보도 안되는 도로 선형이라 오가는 차량들에게 큰 위험요소가 되니 길가에 주차하지 말고, 누가 태워 줄 때나 그 코스를 이용하자.

대중교통편은 춘천 시내에서 11번이나 12번 버스를 타고 소양강댐 정상까지 온 다음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청평사로 가면 된다.[1] 아니면 동절기에는 운행하지 않는 1일 2회짜리 시내버스를 타고 청평사로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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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422103809793

 

춘천시, 6월30일까지 오봉산 숲길 등산로 정비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오는 6월 30일까지 오봉산 숲길 등산로를 정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봉산은 '산림청 100대 명산' 중 하나다. 높이 779m의 오봉산은 소양강댐 건너 청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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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6월30일까지 오봉산 숲길 등산로 정비

한귀섭 기자2024. 4. 22. 10:38

강원 춘천 오봉산.(춘천시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오는 6월 30일까지 오봉산 숲길 등산로를 정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봉산은 '산림청 100대 명산' 중 하나다. 높이 779m의 오봉산은 소양강댐 건너 청평사 뒤에 솟은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 등 다섯 봉우리를 말한다.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은 강원도 기념물 55호인 청평사지와 보물 164호인 청평사 회전문, 구송폭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그러나 청평사 뒤편 암릉 구간은 이용객 안전에 주의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정비 내용은 안전 밧줄과 안전 발판 교체, 돌계단 신설 등이다. 이외에도 이정표 교체, 등의자 신설 등 등산로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물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또 검봉산과 금병산 전망대 산책길 시설도 하반기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등산객들은 공사 기간 자재 운반과 토목작업 등으로 숲길 이용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