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일본 제친 한국 군사력 세계 5위…북한은 36위

2024. 1. 20. 07:39■ 大韓民國/국방 병역

홍준표, 한국 군사력 세계 5위 발표에 핵전력 강화 거듭 촉구 (daum.net)

홍준표, 한국 군사력 세계 5위 발표에 핵전력 강화 거듭 촉구

이덕기입력 2024. 1. 19. 16:23수정 2024. 1. 19. 17:10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핵전력 강화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페이스북 캡처]

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발표를 보니 한국은 세계 군사력 5위, 북은 36위라고 하는데 우리가 북의 위협에 가슴 졸여야 하는 것은 핵미사일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내놓은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는 한국 군사력 평가지수가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번 발표는 핵무기가 포함되지 않은 군사력 순위로 보여진다"며 "핵무기는 비대칭 전력이기 때문에 모든 재래식 무기를 압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즉시 전력화할 수 있도록 핵 잠재력부터 가져야 북의 핵공갈로부터 해방이 된다"면서 "트럼프 리스크가 다가오는데 마냥 손 놓고 있다가는 정말 북의 핵 노예가 되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경고했다.

홍 시장은 "한미원자력협정부터 고쳐서 일본처럼 핵물질 재처리 권한부터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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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일본 제친 한국 군사력 세계 5위…북한은 36위 (daum.net)

영국과 일본 제친 한국 군사력 세계 5위…북한은 36위

임정환 기자입력 2024. 1. 20. 07:00수정 2024. 1. 20. 07:03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이 영국과 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의 군사 강국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수치다. 반면 북한의 군사력은 한 계단 하락한 36위에 그쳤다.

19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최근 내놓은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았다.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의 기록이다. 지난해(6위)보다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한국의 군사력 순위는 2013년 9위, 2014년 7위로 꾸준히 올랐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위를 유지해왔다.

 

GFP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함을 의미하며 병력, 무기 수는 물론 경제력, 전시 동원 가능 인력, 국방 예산 등 60개 이상의 개별 항목 지표를 활용해 산출한다.

군사력 1위 국가는 미국(0.0699)이었고 러시아(0.0702), 중국(0.0706), 인도(0.1023)가 뒤를 이었다. 6, 7위는 영국(0.1443), 일본(0.1601)이다.

북한의 군사력은 지난해 34위에서 36위(평가지수 0.5313)로 떨어졌다. 북한은 2019년 18위였으나 이후 순위가 계속 하락 중이다. 국가별 국방 예산 항목에서 한국은 11위를 기록했으며 북한은 58위였다.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