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大韓民國/지리 지질 역사(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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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힘으로 개화를 꿈꾸다 처참하게 죽은 '삼일천하' 주인공
일본 힘으로 개화를 꿈꾸다 처참하게 죽은 '삼일천하' 주인공 입력 2021. 05. 12. 08:25 수정 2021. 05. 12. 09:02 댓글 311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손호철의 발자국] 29. 아산 : 비상한 재주를 가졌지만 '상식'을 몰랐던 김옥균의 비극 [손호철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구한말 격동의 개화기, 우리 사회 지도자 중 가장 처참한 말로를 기록한 사람은 누구일까? 최익현 등 많은 선비들이 곡기를 끊고 자진순국을 했지만 그는 그래도 ‘양반’에 속한다. 전봉준은 교수형을 당했고 형제들도 연좌제로 사형을 당했으며 후처는 노비가 됐다. 동학 혁명군 중 가장 처참하게 최후를 맞은 사람은 김개남이다. 그는 전주에서 처형되어 양반들이 다투어 내장을..
2021.05.12 -
'한국사 강사' 이다지, 역사왜곡·동북공정 주장하는 中네티즌에 사이다 일침
'한국사 강사' 이다지, 역사왜곡·동북공정 주장하는 中네티즌에 사이다 일침 유혜지 2021.04.06. 16:17 백신속도전 美, 세계 첫 1억5000만회 돌파…접종자격도 확대 英 옥스퍼드대, 아동 대상 AZ 백신 임상시험 중단 한국사 강사 이다지가 역사왜곡 댓글을 남긴 중국인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5일 이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당한 일이다. 유튜브에 중국의 문화 침탈 영상을 올렸더니 중국인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말 같지도 않은 댓글을 남겼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중국의 문화공정을 주제로 올린 유튜브 영상이 캡처돼 있었다. 또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남긴 댓글도 함께 눈길을 끌었다. © 톱스타뉴스 이다지 인스타그램 이 네티즌은 "한복은 분명히 모방한 명대..
2021.04.07 -
고문하다 사람이 죽으면 낙동강 고기밥으로 던졌다
고문하다 사람이 죽으면 낙동강 고기밥으로 던졌다 박만순 입력 2020.10.30. 18:48 의열단장 김원봉의 4형제와 막내 여동생 김학봉의 이야기 [오마이뉴스 박만순 기자] ▲ 광복군총사령부 전시실에 걸린 약산 김원봉 사진 ⓒ 김경준 경남 밀양시 삼랑지서 유치장과 인근 창고에 구금되어 있던 이들이 굴비처럼 엮여 트럭에 실렸다. 트럭에 탄 이들은 자신들이 죽음의 계곡으로 가고 있음을 번연히 알면서도 쥐 죽은 듯 조용했다. 송지리(松旨里) 국민보도연맹원 70명도 '골로 가는' 대열에 끼었다. 삼랑진제방이 축조되기 전까지는 마을 한가운데로 낙동강이 흘러 뒷산 소나무 숲에 거주했다고 하여 송지(松旨)리라 불린 이 마을에 비극의 씨앗이 잉태되었다. 국민보도연맹이 만들어지고 청년 70명이 가입했다. 한 집 건너 ..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