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환생한 줄”…사진작가도 감탄한 ‘붕어빵’ 비주얼

2022. 7. 24. 02:12■ 사진/사진 이야기

“故신해철, 환생한 줄”…사진작가도 감탄한 ‘붕어빵’ 비주얼

 

입력 2022.07.23 20:27
 

고(故) 신해철의 딸 신하연양이 ‘아빠 따라잡기’에 나섰다.

 

아빠 신해철 따라잡기에 나선 딸 하연양(왼쪽)과 아내 윤원희씨(오른쪽)/KBS2 '자본주의 학교'

하연양은 최근 신해철의 절친인 사진작가 강영호씨가 기획하고 있는 ‘신해철 없는 신해철 사진집’ 모델로 참여했다. 하연양의 콘셉트는 아빠 신해철이었다.

하연양은 생전 신해철의 아우라가 담긴 쇼파컷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포즈며 분위기며 신해철 그 자체였다. 보잉 선글라스를 쓴 하연양은 다리를 꼬며 오른손 두번째 손가락만 들어 올린 뒤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왼쪽) 생전 신해철 모습, 딸 하연양/KBS2 '자본주의 학교'

엄마 윤원희와 찍은 사진이 더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하연양은 신해철의 무대의상이었던 검은색 양복을 입고 엄마 윤원희씨 허리에 손을 감았다. 특히 입과 턱라인이 신해철과 똑 닮은 모습이었다.

촬영을 하던 강영호 작가는 “진짜 신해철이야, 난 가끔 하연이에게 말을 못 놓겠어”라며 놀라워했고, 엄마 윤원희는 남편이 앉아 있던 쇼파에 똑같은 모습으로 앉은 딸을 바라보며 “이건 너무 하다 너무해”라며 감회에 젖었다.

강영호 작가에 따르면 ‘신해철 없는 신해철 사진집’에는 유명스타도 참여한다. 또 배우 김혜수에게도 촬영을 부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신해철 딸 하연양/KBS2 '자본주의 학교'

하연양이 참여하는 강영호 작가의 ‘신해철 없는 신해철 사진집’ 촬영 모습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2 ‘자본주의 학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