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3. 09:29ㆍ■ 불교/생활 佛敎
불교
불교
불교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이다. 부처의 가르침을 법이라고 하므로 불교를 불법이라고도 하고, 부처가 되는 길이라는 뜻에서 불도라고 부를 때도 있다. 기원전 5세기경에 인도에서 태어난 석가모니가 진리를 깨닫고 불타(진리를 깨달은 사람)가 되어 그 깨달은 바 진리를 사람들에게 가르침으로써 비롯되었다. 석가모니가 죽은 뒤 이 교리를 따르는 많은 제자들이 이를 이어받아서 불교의 세력은 널리 퍼졌다. 오늘날 불교는 세계적인 종교로 발전하여 전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이 믿고 있다.
불교는 교리에 따라 대승 불교와 소승 불교로 나뉜다. 대승 불교는 널리 대중을 구제하는 데 목표를 두어 신앙의 실천을 강조한 것으로,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 · 우리 나라 · 일본 등 동북 아시아에 퍼졌다. 소승 불교는 개인의 수양에만 힘쓰는 불교로, 스리랑카를 거점으로 하여 동남 아시아에 퍼졌다.
우리 나라에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372년)에 중국으로부터 불교가 들어왔다. 이어서 백제 · 신라로 전파된 후 다시 일본으로 전해졌다. 삼국 시대에는 원효 · 의상 · 혜초 같은 이름난 승려들이 나와 우리 나라 불교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고려 시대에도 불교는 나라의 보호를 받으며 크게 융성하였고, 연등회 · 팔관회 같은 국가적인 큰 불교 행사를 열기도 하였다.
ⓒ (주)천재교육 | BY-NC-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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