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0. 22:28ㆍ■ 정치/政治人
김기현 “이성윤 애지중지 文대통령, 왜 윤석열 내쫓았는지 극명해져”
권중혁
2021.04.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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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국민일보 사진=김기현 의원 페이스북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왜 이성윤을 애지중지하는지, 왜 윤석열 검찰총장을 내쫓았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맹비난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전 민정수석 등을 무혐의 처리한 채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기소하는 것으로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자 반발한 것이다.
김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 꼬리자르기로 끝내지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재수사하여 민주주의 짓밟은 몸통을 단죄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그렇게 꼬리자르기 한다고 몸통을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꼴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가려집니까?”라고 썼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은 청와대가 문 대통령의 30년 지기인 송철호 울산시장(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당시 송 후보가 청와대를 찾아가 당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낸 이 실장을 만나 경쟁 후보인 김기현 당시 시장의 핵심공약인 산업재해 모(母)병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를 늦춰달라고 부탁하고, 이 실장이 발표 시점을 미루는 데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울산시장이던 김 의원은 “제가 피해자로서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을 때 송철호 당시 변호사(당시 울산시장 후보)와 임종석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와대에서 만났다”며 “임 실장이 울산시장선거에 개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물증이 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공권력을 남용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짓밟고 선거를 농락한 무리의 수괴에 대한 처벌이 유야무야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검찰은 청와대의 윗선으로 임 전 실장, 조국 전 민정수석, 이광철 민정비서관 등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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