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102명 전원 부동산 조사 동의"..與 "빙빙 돌리지말라"

2021. 3. 16. 00:20■ 정치/국민의힘

野 "102명 전원 부동산 조사 동의"..與 "빙빙 돌리지말라"(종합)

고동욱 입력 2021. 03. 15. 20:22 댓글 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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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원내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소속 의원 102명 전원으로부터 부동산 거래내역에 대한 전수조사 동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딴죽만 요란한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전원 (전수조사) 동의 서명부를 들고 즉각 검증대로 나오라"고 말했다.

이어 "신도시 투기 범죄의 중대 혐의 주체인 집권여당이 '야당이 동참을 안 해서 집 안 도둑을 못 잡는 사정'이라고 한다"며 "지나가는 소도 웃을 흰소리를 하고 있다. 선거일까지만 버텨보자는 안면몰수 발버둥"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SNS 단체 채팅방이나 개별 전화 통화를 통해 소속 의원 전원에게 개인정보 제공을 포함한 전수조사 동의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자료사진)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의서를 받았으면 전수조사하겠다고 당 대표나 원내대표가 이야기하면 되지 않느냐"며 "의지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동의서를 받았다고만 이야기하지,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이야기한 게 아니다"라며 "절차에 따라 신속히 조사하면 되지 뭘 그렇게 자꾸 이리저리 빙빙 돌리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꾸 피하지 말고 김종인 비대위원장나 주호영 원내대표가 빨리 밝히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거듭 전수조사와 특검 수용을 압박하면서, 한편으로 재발 방지 대책 등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공공기관, 공직자의 주거목적 이외 부동산 소유 금지를 압도적으로 많은 국민이 찬성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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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 병원3시간전난 국민힘든당은 투기 거의 100% 했다고 믿는다... 조선일보가 그러데.. 투기젤 많이 한 당이 국민힘든당이ㅗㄱ..
  • 답글28댓글 찬성하기1419댓글 비추천하기250
  • 소나무3시간전전수조사 빨리해라 가족 친척 까지 비리 도도노무 소굴 이라서 엄청 많이 나올 것이다 꼭 가족 친척 모두해야 한다~~
  • 답글5댓글 찬성하기787댓글 비추천하기13
  • 나비와 장자3시간전'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 귀속에 관한 특별법'처럼 투기로 인한 모든 이익은 국고로 환수하라! 지방의회부터 국회, 국토부, 기재부, 청와대까지 다 털어라. 맨위에 누가 있나 보자! 특히 주택임대사업자 특혜 (종부세 0원, 양도세 100감면, 재산세 면제, 임대소득세75% 감면, 건강보험료도 80% 감면) 만들고 박범계처럼 차명으로 투기한 정부 관료들 밝혀라! ?실거래가 등기일 공개 국민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6632 ???집값 정상화 시민행동 네이버 카페에 모입시다.
  • 답글8댓글 찬성하기444댓글 비추천하기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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