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패 커플’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영화제서 3연속 은곰상 수상

2021. 3. 6. 00:20■ 문화 예술/영화 이야기

‘불패 커플’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영화제서 3연속 은곰상 수상[종합]

 

허민녕 mignon@newsen.com

 

2021.03.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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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불패 커플’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영화제서 3연속 은곰상 수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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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영화 시상식에서 만큼 이 조합은 ‘불패’다. 홍상수-김민희 콤비의 8번째 영화 ‘인트로덕션’이 제71회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영화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감독상)을 거머쥔데 이은 2년 연속 본상 수상이란 ‘진기록’ 수립. 이에 더해 홍상수-김민희 타이틀로 내놨다 하면 무조건 수확을 챙기는 ‘승률 100%’ 신화는 이젠 우연이라 보긴 어려울 ‘플러스3’으로 늘어 나게 됐다.

홍상수-김민희 콤비 신작 ‘인트로덕션’이 한국시간으로 3월5일 오후8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7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각본상에 해당되는 은곰상을 품에 안았다. 홍상수-김민희 콤비를 향한 베를린의 ‘애정’은 올해도 변함없었다. 이번 수상에 앞서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은곰상)을, 지난 해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은곰상)을 품에 안은 바 있다.

한국영화가 이 영화제 주요 시상 부문가운데 하나인 각본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 감독상은 홍상수에 앞서 2004년 영화 ‘사마리아’로 故 김기덕 감독이, 알프레드 바우어상은 1994년 장선우 감독이 영화 ‘화엄경’으로 2007년 박찬욱 감독이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로 각각 2회씩 가져왔다.

‘인트로덕션’은 청년 영호가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 벌어지는 이야기를 총 3개의 에피소드로 나눠 구성한 작품. 이른바 ‘홍상수 사단’으로 구분되는 배우 기주봉, 서영화, 예지원, 신석호 등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줄곧 여주인공을 맡아왔던 연인 김민희는 이번 영화에선 조연으로 등장하는 대신 ‘제작팀장’으로 스태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사진 위=뉴스엔DB/아래=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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