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 22:57ㆍ■ 정치/군소 정당
1차 관문 넘은 안철수..야권 단일화 이뤄질까?
배주환 입력 2021. 03. 01. 20:22 수정 2021. 03. 01. 20:24 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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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야권에선 오늘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가 이른바 제3 지대 단일화 후보로 결정이 됐습니다.
사흘 뒤에 최종 후보가 나오는 국민의 힘과, 단일화 방식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 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2부에서 박영선, 안철수 후보 직접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배주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100% 시민여론조사를 통한 제3지대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금태섭 후보를 꺾었습니다.
[정연정/안철수 측 실무협상단 대표] "안철수 후보가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안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시민의 뜻을 받들어 필승할 수 있는 최종 단일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는 대로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일화에 찬물을 끼얹는 어떤 행동도 조심해야 한다"며, '아름다운 단일화'를 강조했습니다.
단일화 이후 국민의힘의 기호 2번으로 출마할 가능성엔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누가 몇 번으로 어떤 당이 후보를 내는가가 중요한 게 전혀 아닙니다. 그건 야권 지지자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겁니다."
마지막 TV토론을 벌인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들도 안 대표와의 단일화 필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단일화를 통해서 반문재인 정권심판을 해달라는 이러한 정서를 묶어내지 않으면 저희는 승리가 굉장히 어렵겠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서울시를 탈환해야 그다음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이 정권교체, 정권탈환 가능하게 할 수 있고요."
국민의힘은 앞으로 이틀간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안 대표는 후보 선출 직후 MBC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선호하는 '후보 적합도'보다 민주당 후보에 대한 '경쟁력'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단일화의 중요성엔 모두 공감하지만, 앞으로 그 방식을 두고 양측의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질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영상취재 : 양동암 / 영상편집 :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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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기자 (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05553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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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42분전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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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아빠1시간전
정치에 욕심 많은 안철수가 양보할리 없고, 국민의 당과 비교해 거대야당인 국민의 힘이 후보를 안 내는 것이 면이 안서고, 따라서 단일화는 어렵다고 본다.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1댓글 비추천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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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1시간전
야권 단일화 안하면 안철수 영원히 철수해야. 무능한 문재인정부 깨끗이 쓸어 버려야지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0댓글 비추천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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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단일화 승리' 안철수 "국민의힘과 아름다운 단일화 기대"
조경이 입력 2021. 03. 01. 21:28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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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아름다운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1일 오전 안철수-금태섭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승리 뒤 페이스북에 ‘야권후보 1차 단일화 결과에 대한 저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안 대표는 "부족한 저를 성원해 주신 서울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선전해 주신 금태섭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 금 후보의 과감한 결단과 참여로 정권교체를 위한 눈덩이가 뭉쳐지고 굴러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은 이미 확인됐다"며 "이제 시민의 뜻을 받들어 필승 할 수 있는 최종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과정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최종 결선에 나서는 후보와 정당은 단일화 과정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뜨거운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그 어떤 행동도 조심해야 한다. 단일화를 방해하고 흠집 내려는 여권의 책동도 함께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대표는 "저는 국민의힘 후보가 (오는 4일) 선출되는 즉시 만나겠다"면서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해 경쟁과 동시에 서로 돕고 지원하는 동반자이자 협력자임을 선언하고, 국민이 공감하고 후보도 공감하고 지지층도 만족하는 아름다운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가 바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누가 후보가 되든지 간에 서울시정을 농락하고, 국정을 파탄시킨 세력을 단죄하고 서울을 시민께 돌려드리기 위한 야권 단일화를 순조롭게 이뤄낸다면, 4월7일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저는, 말만 잘하는 해설사가 아니라 일 잘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시민에 의한 최종 선택의 그 날까지, 이 다짐을 잊지 않고 시민과 함께 이기는 안철수가 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2일부터 이틀간 최종 경선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범야권 후보 결정을 위한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
조경이기자 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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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ncavn1시간전
이런 사람들도 금고형 이상의 중형 범죄시 자격 박탈한다. / 변호사 / 노무사 / 감정평가사 / 세무사 / 변리사 / 관세사 / 공인회계사 / 사회복지서 / 보육교사 / 공무원 / 학교교사 / 스포츠 선수 그런데 의사는 처벌하면 안된다는 국짐당과 , 안철수와 , 의협 .... 무슨 억지논리인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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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각1시간전
몇년 안되지만.. 님 정치인생중 최악의 수를 두고 있단걸 본인만 모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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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1시간전
애쓴다 ㅎㅎ 국짐당도 한번 깨기를 기대하마 괜히 갑철수 갑철수 하는게 아니란걸 보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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