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체전’ 금 진해성, 은 재하, 동 오유진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2021.02.21. 00:57

[오래 전 ‘이날’] 1948년 1원80전이었던 버스요금, 2021년엔 얼마?

38노스 "북한, 영변 우라늄 농축공장 계속 가동 정황"

20일 방송을 시작해 21일 새벽까지 뜨거운 관심 속에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이 막을 내렸다.

금메달은 가수 진해성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가수 재하가 은메달, 동메달은 ‘트로트 신동’으로 평가받는 오유진의 몫이었다.

전문가 판정단에게 많은 표를 받으며 줄곧 1위를 달리던 신승태는 시청자 판정단의 점수를 합산하면서 4위로 한 발 물러났다. 5위는 김용빈, 6위는 상호X상민, 7위는 최향, 8위는 한강 순이었다.

최종 순위가 혼전 양산을 빚으면서, 최종 결과 발표 전까지 손에 땀을 쥐는 상황이 이어졌다.

금메달을 차지한 진해성은 눈물을 흘리며 “대회 참가를 권유한 개그맨 조세호에 감사하다”는 말을 가장 먼저 전했다. 이 과정에서 긴장한 나머지 ‘양배추’ 조세호를 ‘양상추’라 표현해 무대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무명이던 자신을 제일 먼저 관리하던 이모·이모부 감사하다”는 말에 이어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의 김도희 대표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금메달 상금은 1억원이다.

이번 ‘트롯 전국체전’의 금메달 수상으로 진해성은 가수 데뷔 10년만에 가장 화려한 자리에 올랐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주요기사

[단독]‘학폭’ 이다영, SNS 사진 무단도용 논란
이번엔 야구 학폭 “한화 선수에 집단 폭행 당해”
‘고등래퍼4’ 강현, 성폭행 의혹 하차

많이 본 뉴스

[스경X이슈]‘트롯체전’ 금 진해성 소속사는 ‘트로트의 민족’ 제작사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