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8. 23:42ㆍ■ 국제/글로벌 통신
- 춘천춘천 -7 ℃
- 강릉강릉 -1 ℃
- 백령백령 -2 ℃
- 청주청주 -6 ℃
- 전주전주 -2 ℃
- 목포목포 1 ℃
- 여수여수 -2 ℃
- 제주제주 4 ℃
- 안동안동 -5 ℃
- 창원창원 -1 ℃
- 서울서울 -5 ℃
- 수원수원 -5 ℃
- 인천인천 -6 ℃
- 대구대구 -3 ℃
- 대전대전 -4 ℃
- 광주광주 -1 ℃
- 부산부산 -1 ℃
- 울산울산 -3 ℃
- 울릉/독도울릉/독도 -1 ℃
"하루아침에 벼락부자 된 마을"..새 차 176대 구입
김채현 입력 2021. 02. 18. 13:31 수정 2021. 02. 18. 14:06 댓글 29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한 마을
땅 팔아 부자된 인니 한 마을 주민들, 새 차 178대 구입. 트리뷴뉴스
국영 석유회사가 225가구 소유부지 매입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사람들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한 마을에 새 차를 실은 트럭이 끝도 없이 들어가는 동영상이 퍼졌다. 새 차를 산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사람들이다.
국영 석유회사가 정유공장을 지으려고 이 마을 주민 225가구가 소유한 땅을 한꺼번에 매입,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주민들은 너도나도 새 차를 구입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부자바 투반군 수무르그능 마을 진입로에 새 차를 실은 트럭 수 십 대가 줄지어 들어가는 동영상이 SNS에 퍼졌다.
이장 기한토는 “땅을 팔아 부자가 된 주민들이 차부터 구매했다. 한 가족이 2∼3대의 새 차를 산 경우도 있다. 지금까지 새 차 176대가 마을에 배달됐다”며 “땅을 판 주민들은 평균 80억 루피아(6억 3000만원) 정도 받은 것 같다”고 추산했다.
이어 그는 “땅을 판 사람 가운데 90%가 새 차 구매 계약을 했고, 75%가 대체 토지를 샀으며 50%가 집을 짓고 있다.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말했다.
자바섬 동부의 수무르그능 마을(빨간 표시). 구글맵
국영 석유회사 퍼르타미나는 841만㎡(254만 4000평) 부지에 정유공장을 짓기 위해 3개 마을 토지를 사들였고, 수무르그능 마을에서는 전체 840가구 가운데 225가구가 소유한 땅을 매입했다.
퍼르타미나는 이 마을 토지를 1㎡당 60만∼80만 루피아(4만 7000원∼6만 3000원)에 샀다. 4만㎡(1만 2100평)를 판 주민은 260억 루피아(20억 5000만원)를 받았고, 또 다른 주민은 380억 루피아(30억원)를 받기도 했다.
2만 7000㎡를 팔아 180억 루피아(14억원)를 번 주민 시티 누룰 히다야틴(32)은 “승용차 두 대와 트럭 한 대를 샀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2019년도 1인당 연간 GDP(국내총생산)가 4175달러(495만원)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신문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곰인형이 친구" 일본 건너간 최홍만 충격 근황
- “코로나 검사만 13번”…안타깝게 숨진 10대 정유엽군
- “1박에 80만원 넘는 돈 내고 알몸샤워 수모당했습니다”(종합)
- KCC 정몽익, 2번째 이혼소송에 부인 ‘1100억대 재산분할’ 요구
- 리설주, 1년여만에 공개석상…김정은과 마스크 없이 공연관람(종합)
- “일주일은 못 먹어”…췌장암 말기, 기적에 도전하는 유상철
- “층간소음 참으면 매달 30만원”…당신의 선택은?[김채현의 EN톡]
- “어머니 애정 못 받아”…日 20대 여성, 70대 여성 스토킹
- “시보 떡 상사가 휴지통 버려”…장관 “확인해보겠다”
- 대통령 딸 문다혜, “아들 병원진료 특혜” 주장 곽상도 고소
댓글 290MY
세이프봇 설정
설정 버튼
- 추천댓글도움말
- 찬반순
- 최신순
- 과거순
-
noah8시간전
축하 하지만, 돈 관리 못하고 무턱대고 이것 저것 사대는 사람은 오래 안가 바닥친다.
답글5댓글 찬성하기201댓글 비추천하기16
-
STARZ9시간전
우리나라 얘기 인줄...낚였네
답글6댓글 찬성하기152댓글 비추천하기8
-
적패청산8시간전
일배들 극성이네 일배들은 저쪽 아래 수구도시로 보내 철망치고 지들끼리 살면 좋겠다
답글11댓글 찬성하기198댓글 비추천하기84
더보기
새로고침
많이본 뉴스
- 뉴스
- 1위"월 2500원 내는 것도 몰랐다!" KBS 수신료 '안내는법' 공유 확산!
- 2위도올 김용옥 "차기 서울시장, 부동산 해결하려면 농촌을 주목하라"
- 3위1393 자살 상담했더니 "편한 친구 할래요?"..상담원 제명
- 4위日, 문대통령 방문 특수주사기 업체에 8천만개 구입 요청
- 5위"화장품이 수상해요" 퀵서비스 기사가 마약 추정 물질 신고..경찰, 분석 착수
- 6위딸 버린 뒤 3달, 사진 올리며 "사랑해, 말 좀 듣자"
- 7위시베리아의 수수께끼 대형 싱크홀, 발생 원인 찾았다
- 8위"부작용? 백신 맞느니 사표"..일부 의료진 거부
- 9위부모님 걸음걸이 보면 치매 알 수 있다
- 10위암 환자 괴롭히는 '섭식 장애'..원인 찾았다!
이전다음전체 보기
- 연예
- 스포츠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
- 총선 땐 '이남자'였는데..서울시장 선거는 '이여자' 심상찮다
- 일본도 못구한 백신주사기..中企 개발하자 삼성 4일만에 시제품 가져와
- MBN[단독] 강남 백화점서 납치미수.."외제차 탄 여성 노렸다"
- SBS행복주택 살며 비싼 수입차를..'꼼수' 주차
- KBS1393 자살 상담했더니 "편한 친구 할래요?"..상담원 제명
- 동아일보"코로나 진원지 中 후베이성 노인 15만명 사라져"
- 중앙일보'한국의 얼' 보여주겠단 무대에 일본 성 띄웠다..황당한 KBS
- 한국경제뱅크시 벽화 뜯어 거액에 팔아버린 건물주..주민들 '충격' [글로벌+]
- 서울신문[단독]"묻고 더블로 갔는데.." 하락장에 베팅한 개미들, 5000억 날렸다
- 뉴스1"학폭 처벌 가혹" 대한체육회에 양향자 "여러분 자녀였어도 그럴건가"
- 오마이뉴스"성폭력 당해도 말 못해요", 가로막힌 요양보호사의 목소리들
- 헤럴드경제"월 2500원 내는 것도 몰랐다!" KBS 수신료 '안내는법' 공유 확산!
'■ 국제 > 글로벌 통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인 값 벌려고..101세에 이력서 내고 대박 난 할머니 (0) | 2021.03.05 |
---|---|
해골바가지 가득한 5000m 히말라야 호수 미스터리 (0) | 2021.03.01 |
세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영하 56도부터 휴교합니다" (0) | 2021.01.01 |
보석이 떠밀려오는 베네수엘라 해안 마을..전설이 현실로? (0) | 2020.12.14 |
'79억원' 세계서 가장 비싼 핸드백 등장..숨은 의미는? (0) | 2020.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