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 유진, 살인자 반전에 더해 트랜스젠더 의혹 '시청자 술렁' [어제TV]

2020. 12. 30. 10:03■ 문화 예술/방송 언론

'펜트' 유진, 살인자 반전에 더해 트랜스젠더 의혹 '시청자 술렁' [어제TV]

유경상 입력 2020. 12.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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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의 살인자 반전에 다른 반전이 더 숨겨져 있을까? 트랜스젠더 의혹이 일었다.

12월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9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심수련(이지아 분)은 오윤희(유진 분)에게 유전자 검사지를 내밀었다.

앞서 오윤희는 민설아(조수민 분)를 살해한 진범이라는 반전으로 충격을 안긴 데 더해 심수련이 민설아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흑화 심수련의 뒤통수를 치는 배신으로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그런 오윤희의 속내를 모두 간파하고 있었던 심수련의 반전이 펼쳐졌다. 심수련은 로건리(박은석 분)와 함께 헤라팰리스 사람들에게서 민설아를 해친 자백 증거를 얻어낸 뒤 홀로 오윤희를 찾아갔다. 오윤희는 잽싸게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심수련이 찾아왔다고 알리며 틈새 배신을 이어갔다.

그런 오윤희에게 심수련은 “너잖아. 내 딸 죽인 사람. 우리 설아, 왜 죽였어?”라고 물으며 이미 오윤희가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심수련은 자신이 민설아 친모라고 밝힌 뒤 오윤희의 반응에 의심을 품고 오윤희를 주시하고 있었던 것.

심수련은 오윤희가 민설아의 애플목걸이를 없애려 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목격한 민설아 살인범 손에 끼워져 있던 것이 천서진(김소연 분)의 루비반지가 아닌 애플목걸이였음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오윤희는 애플목걸이를 민설아가 선물로 줬다며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뻔뻔하게 발뺌, 증거를 요구했다.

이에 심수련은 민설아 부검 당시 손톱에서 신원미상의 DNA가 나왔고, 그 DNA가 오윤희와 일치했다는 유전자 검사서를 증거로 내밀었다. 심수련은 “네 입으로 용서를 빌 기회를 주려고 온 거다”고 말했지만 오윤희는 끝까지 “난 죽이지 않았다. 그 아이 지키지 못한 건 언니 잘못이다”고 악쓰며 현실을 부정하려 했다.

그런데 그 때 심수련이 내민 유전자 검사지에 오윤희의 성염색체가 XY로 나와 의혹이 불거진 것. 시청자들은 방송 후 XY 염색체가 또 다른 반전을 위한 복선이 아닌지 의심하며 ‘오윤희 트랜스젠더설’을 제기했다. XY 염색체가 정말 다른 반전을 위한 복선인지, 제작진의 실수에 의한 옥에 티인지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 로건리는 주단태에게 투자하는 척 뒤통수를 치며 복수를 실행에 옮겼다. 주단태가 투자 사기로, 천서진이 입시비리로 각각 검찰 조사를 받으며 추락한 가운데 오윤희는 주단태에게 아예 심수련을 없애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으로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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