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99골' SON, EPL 현역 득점 TOP 10 진입..이젠 EPL 레전드로

2020. 12. 18. 22:03■ 스포츠/축구

'토트넘 99골' SON, EPL 현역 득점 TOP 10 진입..이젠 EPL 레전드로

김대식 기자 입력 2020.12.18. 19:30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리빙 레전드를 넘어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로 향하고 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6시즌 동안 EPL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리버풀과의 EPL 13라운드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팀은 아쉽게 후반 막판 골을 내주며 1-2로 패배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기록한 99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 넣은 리그 득점은 11골로, 지금까지 EPL 경기에서만 64골을 터트렸다. 기록을 살펴보니 손흥민은 이번 시즌 많은 골을 기록하며 EPL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 중 리그 득점 10위에 등극했다.

현재 EPL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넣은 선수는 180골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다. 아구에로의 기록은 역대로 살펴봐도 4위에 오를 정도로 대단한 기록이다. 아구에로의 뒤를 이은 선수가 손흥민의 짝꿍 해리 케인(토트넘)이다. 케인도 벌써 152골을 터트리며 EPL 역대 9위에 올라있다.

케인 뒤로는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맨시티), 올리비에 지루(첼시),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가 뒤따르고 있다. 현역 8위와 9위는 77골의 시오 월콧(사우샘프턴)과 75골의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득점력이라면 충분히 두 선수를 넘어 7위까지도 오를 수 있는 손흥민이다.

70골만 넘어도 에릭 칸토나, 루이스 수아레스 등 EPL 역사에서 굵직한 이름을 남긴 선수들을 뛰어 넘는다. 토트넘의 전성기를 함께하면서 이미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가 된 손흥민은 이제 EPL 레전드 자리까지 넘보고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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