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화이자 코로나백신 사용 승인

2020. 12. 10. 03:14■ 건강 의학/COVID-19 Omicron외

[속보] 캐나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승인..12만명분 확보

김은경 기자 입력 2020.12.10. 01:16 수정 2020.12.10. 01:4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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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캐나다 보건부가 9일(현지 시각)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이날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품질이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연말까지 24만9000회 투여분의 백신을 들여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은 1인당 2회 투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물량으로 12만 4500명이 접종하게 된다.

캐나다 정부는 80세 이상 노인과 보건 종사자,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연내 우선 접종을 실시하고, 이를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400만회 분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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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화이자 코로나백신 사용 승인

뉴욕=백종민 입력 2020.12.10. 02:17

"안전하고 효과적"
美도 사용 승인 임박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캐나다 보건부가 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화이자 백신 승인은 전세계에서 세번째다.

캐나다 보건부는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품질이 좋다"고 밝혔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은 지난 2일 영국에 이어 4일에는 바레인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캐나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캐나다인들은 검토 절차가 엄격했고 강력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라는 사실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며 "출시 후에도 백신 안전성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만약 안전 우려가 발견되면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백신의 접종 대상 연령을 만 16세 이상으로 정했지만 연령대별 임상시험에서 어린이에게도 괜찮다는 결과가 나오면 접종 연령을 수정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화이자와 총 2000만회 투여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안에 우선 24만9000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미국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하루 뒤인 10일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심사하고 승인에 나설 예정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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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kyeong045분전

    이제 백신의 힘을 믿어 볼때입니다. 아직 어린이에게 안전하다고 나오지는 않았지만 만 16세 이상부터는 가능하다고 하니 내년이면 저희도 이 코로나의 불안에서 벗어날수있겠네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0댓글 비추천하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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