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9. 12:49ㆍ■ 정치/여론 조사
윤석열 지지율 28.2%로 또 올라..오차범위 밖 이재명·이낙연 앞질러
손덕호 기자 입력 2020.12.09. 11:37 수정 2020.12.09. 11:40
이재명 21.3%, 이낙연 18.0%
'秋장관의 尹총장 징계'에 찬성 37.6%, 반대 54.0%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직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여야 후보 중 지지하는 후보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윤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8.2%로 가장 높았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1.3%, 이낙연 대표는 18.0%를 기록했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5.4%),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2.5%), 정세균 국무총리(2.5%) 순이었다.
윤 총장 지지율은 보수층에서 36.6%가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중도층에서도 37.0% 지지율로 가장 높았다. 진보층은 12.2%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7.6%)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30.1%)과 인천·경기(30.0%)가 뒤를 이었다. 충청은 28.4%로 집계됐다.
한길리서치는 '여야 전체 후보' 여론조사에서는 6명의 후보만 제시했다. '범야권 차기 대선후보' 조사에서는 총 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는데, 윤 총장은 25.8%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7.2%, 홍준표 의원 7.1%, 유승민 전 의원 6.7%, 오세훈 전 서울시장 4.1%, 원희룡 제주지사 2.5%,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2.1%로 집계됐다.
'범여권 차기 대선후보' 조사에서도 총 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선 이재명 지사 23.0%, 이낙연 대표 18.2%, 정세균 총리 2.9%, 김부겸 전 의원 2.8%, 심상정 정의당 의원 2.7%, 박용진 민주당 의원 1.4%, 김두관 민주당 의원 0.9%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대표 지지율이 38.2%로 이재명 지사(35.7%)보다 높았다.
지난 7월 30일 경기도청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만나 접견실로 향하고 있다. /조선DB
이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38.5%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7.8%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6.5%, 국민의힘 22.7%, 국민의당 5.1%, 정의당 4.0%, 열린민주당 2.3% 순이었다.
한길리서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 징계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도 실시했다. '찬성'은 37.6%, '반대'는 54.0%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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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꼬라지개판4분전
지지율 계속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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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구왕5분전
언론플레이가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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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완54분전
문정부가 얼마나 잘못하면 윤이 뜨나. 반성해라~~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3댓글 비추천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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