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9. 08:23ㆍ■ 스포츠/축구
[UCL 리뷰] 호날두가 메시 눌렀다!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3-0 완파.. 1위 16강행
이현민 입력 2020.12.09. 06:5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와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유벤투스는 FC바르셀로나를 꺾었다.
유벤투스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안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6차전서 호날두(PK 2골), 맥케니의 골로 바르셀로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가 1위, 바르셀로나가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축구계 양대 산맥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바르셀로나는 4-2-3-1을 가동했고, 그리즈만이 최전방, 메시가 뒤에서 지원사격 햇다. 유벤투스는 3-5-2-를 꺼냈고, 호날두와 모라나 투톱이 가동됐다.
초반부터 유벤투스가 공세를 올렸다. 전반 7분 호날두가 상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맥공을 예고했다. 11분 호날두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다 아라우호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 13분 호날두가 오른발로 직접 마무리했다.
전반 20분 유벤투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신예 맥케니라 문전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세에 몰린 바르셀로나가 반격했다. 유벤투스가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5분 첫 기회를 잡았다. 알바 크로스에 이은 메시의 문전 왼발 슈팅이 부폰에게 걸렸다. 41분 메시가 드리블 돌파 후 아크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45분 메시가 문전에서 또 한 번 슈팅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후반 5분 유벤투스 공격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수비수 랑글레 핸드볼 의심 장면이 나왔다. 부심이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7분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격차가 벌어진 바르셀로나가 반격했다. 후반 13분 메시 프리킥에 이은 그리즈만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20분 메시 중거리 슈팅이 부폰에게 막혔다. 22분 그리즈만이 날린 왼발 논스톱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유벤투스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후반 30분 혼전 상황에서 호날두의 슈팅이 보누치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열을 다듬은 바르셀로나가 고삐를 당겼다. 35분 퍄니치가 아크에서 감아 찬 슈팅이 떴다. 40분 메시가 아크에서 절묘한 감아 차기를 시도했으나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갔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무위에 그쳤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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