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사태' PSG-바샥셰히르 경기 중단, 대기심 인종차별 발언→보이콧

2020. 12. 9. 08:20■ 스포츠/축구

[UCL ISSUE] '초유의 사태' PSG-바샥셰히르 경기 중단, 대기심 인종차별 발언→보이콧

윤효용 기자 입력 2020.12.09. 05:39 수정 2020.12.09. 06:04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대기심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인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샥셰히르의 경기가 중단됐다. 선수들이 보이콧을 선언했다. 

PSG와 바샥셰히르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6차전 경기에서 맞붙었다. 

그러나 경기 도중 경기가 중단됐다. 전반 13분 대기심이 바샥셰히르 쪽으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고 바샥셰히르 선수들이 경기를 보이콧 하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현재 심판진과 UEFA가 상황을 조사 중이며 대기심의 발언은 바샥셰히르 코치를 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직까지 UEFA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 H조에서 맨유와 라이프치히가 맞붙고 있지만 PSG와 바샥셰히르 경기가 중단되면서 16강 진출 여부 역시 재경기 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파리 생제르맹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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