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부 캐나다 구권 사용 금지

2020. 11. 24. 12:37■ 국제/CANADA

내년부터 일부 캐나다 구권 사용 금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1-23 13:46

1달러, 2달러, 25달러, 500달러, 1000달러 지폐
액면가로 교환 가능···희소성 때문에 가치 더 나갈 수도



내년부터 캐나다 달러 일부 구권에 대한 금전거래가 불가능해진다.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 19 성명을 통해, 오는 2021 1 1일부터 1달러, 2달러, 25달러, 500달러, 1000달러짜리의 구지폐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18 국회는 오는 2021년부터 금전거래  해당 구권에 대한 사용을 금지한다는 연방정부와 중앙은행의 화폐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있다.

 

중앙은행은 해당 구권을 사용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영향받지 않을 이라며  지폐들을 갖고 있다면 가까운 은행에서 실제 액면가에 맞게 교환할  있지만, 일부 구권은 희소성 때문에 액면가보다도  가치가 나갈  있다 설명했다.

 

캐나다에서 1달러와 2달러 종이지폐는 각각 지난 1989년과 1996년부터 동전으로 교체됐고, 25달러는 기념 화폐로 제작된 이후 500달러와 더불어 1935년부터 발행이 중단됐으며, 1000달러 지폐 역시 2000년을 마지막으로  이상 발행되지 않고 있다.

 

내년 1월부터 금전거래가 금지되는 구권은 중앙은행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Bank of Canada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신속 정확한 COVID 19에 대한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손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뉴스] BC주, 주말새 1933명 신규 확진·17명 사망

 [포토] 온주 누적 확진자 10만 돌파···토론토...

 [뉴스] 캐나다인 “바이든 당선으로 캐-미 관계...

 [뉴스] 캐나다 9월 소매 판매, 예상 밖 상승

 [뉴스] BC주 방역 수칙 강화···지켜야 할 것은?

 [기획특집] “오늘만을 기다렸다” 블랙프라이데이...

 

 

맨 위로 가기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전체목록

 

 

加 신규 상업임대 보조금 23일 신청 개시 2020.11.23 (월)

CECRA 후속 'CERS' 최대 90% 임대료 지원
CRA “보조금 12월 4일부터 수령 가능할 것”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는 전국 중소 사업체를 돕기 위한 새로운 상업 임대 구제 정책이 오늘부로 본격 시행된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월요일...

 

랭리 체육관·버나비 네일샵 ‘코로나19 노출’ 2020.11.23 (월)

9~17일 사이 확진자 노출… 자가격리 명령

랭리 소재 실내 체육관과 버나비 네일 살롱을 이용했던 고객들에게 ‘코로나19 노출’ 관련 자가격리 지시가 내려졌다.프레이저 보건 당국은 21일(토) 저녁 웹사이트를 통해 “랭리의 62...

 

BC주, 주말새 1933명 신규 확진·17명 사망 2020.11.23 (월)

병원 입원 환자 수 277명···역대 최고치

BC 보건당국은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금요일 발표 이후 사흘 사이에 BC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33명이 늘어났고, 사망자도 17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일별 신규...

 

내년부터 일부 캐나다 구권 사용 금지 2020.11.23 (월)

1달러, 2달러, 25달러, 500달러, 1000달러 지폐
액면가로 교환 가능···희소성 때문에 가치 더 나갈 수도

내년부터 캐나다 달러 일부 구권에 대한 금전거래가 불가능해진다.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은 19일 성명을 통해,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1달러, 2달러, 25달러, 500달러,...

 

BTS가 코로나 아픔 보듬은 새 뮤비, 이틀만에 1억뷰 2020.11.22 (일)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넘어섰다. ‘라이프 고스 온’은 전염병의 대유행(팬데믹) 속 감정을...

 

삼성 사장 출신 유튜버··· ”등산보다 공부가 좋았습니다” 2020.11.21 (토)

유튜버 도전하는 삼성서울병원 윤순봉 前 사장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쯤 유튜버(유튜브용 영상 제작자)를 꿈꾸는 세상이다. 유치원생부터 운전기사, 요리사, 변호사, 정치인 등 온갖 부류의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백가쟁명을 벌인다....

손흥민, 리그 9호골로 득점 단독 1위…토트넘, 맨시티 2대0으로 꺾고 선두 2020.11.21 (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28)이 리그 복귀 첫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손흥민은 22일 오전 2시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벌인 2020-2021시즌 EPL 9라운드...

 

BC 신규 확진자 516명··· 사망자 10명 추가 2020.11.20 (금)

BC보건당국은 20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516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앤 캉 장관의 BC주 다문화주의 주간 기념사 2020.11.20 (금)

앤 캉 다문화주의 담당 장관(Minister of Citizens’ Services)은 BC주 다문화주의 주간(2020년 11월 15-21일)을 맞이하여 다음과 같은 기념사를 발표했다:   "BC주 다문화주의 주간을 기념하면서...

 

캐나다인 “바이든 당선으로 캐-미 관계 좋아질 것” 2020.11.20 (금)

응답자 61% “바이든 당선, 양국 관계에 긍정적 영향”
트럼프 4년간, 캐나다인의 미국 시선 부정적으로 변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절반이 넘는 캐나다인은 다소 소강상태였던 캐나다와 미국의 관계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여론조사 기관...

 

BC주, 성인도 코로나19 가글 테스트 받는다 2020.11.20 (금)

CDC··· 로어 메인랜드,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에 제공

코로나19 테스트의 새로운 방법인 ‘코로나19 가글 진단’ 검사가 확대된다.BC주 질병관리본부(BCCDC)는 18일 로어 메인랜드와 밴쿠버 아일랜드에 성인을 위한 코로나19 가글 검사를...

 

BC주 1000달러 지원금 ‘크리스마스 선물’ 된다 2020.11.20 (금)

NDP 정부, 내달 7일 개원 연설··· 빠른 입법 예고
"지급일 앞당겨··· 늦어도 1월 5일까지는 제공될 것"

NDP 정부가 내세운 ‘1000달러 지원금’ 공약이 언제부터 시행될 지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존 호건 수상이 "지급 일시를 올해 크리스마스로 바라보고 있다"고 희소식을 전했다....

 

캐나다 9월 소매 판매, 예상 밖 상승 2020.11.20 (금)

전달 대비 1.1% 상승··5달 연속 상승세 이어가
10월부터는 코로나 확산으로 주춤할 듯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지난 9월만 해도 캐나다의 소매 판매는 상승세를 이어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9월 캐나다 전국 소매...

 

캐나다 일일 확진자 6만 명 위기 맞는다 2020.11.20 (금)

연말까지 코로나19 확산세 폭증 '눈 앞에'
확진자 15% 급증···의료 시스템 붕괴 우려

캐나다에서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대로라면 전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6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방...

 

BC주 방역 수칙 강화···지켜야 할 것은? 2020.11.20 (금)

마스크 의무화, 모임 제한 등 새로운 수칙 정리

BC주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더 가팔라지는 가운데, BC 보건당국은 19일 발표에서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사적 모임 제한도 BC주 전체로 확대하는 등 보건...

 

올해 캐나다 겨울 늦게 찾아온다 2020.11.20 (금)

라니냐 영향… “5월까지 눈 올 가능성 커”

올해 캐나다의 겨울은 전국적으로 평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나왔다. 19일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이 제공한 시즌별 기상 데이터에 따르면, 극단적인...

 

BC, 마스크 의무화···모임 제한도 확대 2020.11.19 (목)

모임 제한, BC 전체로 12월 7일까지 연장
비필수 이동, 종교 모임, 운동 경기 관람도 금지
호건 수상 “비필수 이동 금지, 전국으로 확대해야”

BC주가 폭발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 수칙을 한층 강화한다.   BC 보건당국 보니 헨리 보건관은 19일 오후에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BC 내 모든 공공 실내...

 

BC 일일 확진자 538명··· 확산세 '주춤' 2020.11.19 (목)

사망자 1명 추가···실 확진자는 6929명

BC보건당국은 19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53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캐나다 달러 가파른 상승 속 '숨고르기' 2020.11.19 (목)

코로나 백신 기대감·확산 우려로 혼조세
한국 원화는 루니 대비 850원대 거래 돼

이번주 초 최고 강세를 나타냈던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가 세계 주요국의 코로나19 재확산과 규제 강화 속에 하루 만에 다시 약세 기조로 돌아섰다. 루니는 19일 외환시장에서 미화...

 

“밴쿠버 내 불법 약물 비범죄화 해야” 2020.11.19 (목)

밴쿠버 시장, 약물 소지 비범죄화 개정안 발의 예고
약물 관련 사망자 하루에 5명꼴···"보건 문제로 접근해야”

케네디 스튜어트(Stewart) 밴쿠버 시장이 밴쿠버가 캐나다 최초로 불법 약물 소지를 비범죄화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다음 주 중에 발의할 것으로 보인다.   스튜어트 시장은 18일 진행된...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