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SBS 스포츠 영상 갈무리ⓒ일간제주 |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를 흔들고 있다. 베트남이 동남아아시안게임 4강에서 캄보디아를 4-0대승하고 결승 진출했다. 7일 필리핀 마닐라의 리살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 4강에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U-22 축구 대표팀이 캄보디아를 4-0으로 가볍게 격파했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20분 하득찐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티엔링이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고, 곧바로 26분에는 하득찐이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 받아 수비를 따돌리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박스 안에 대기하던 하득찐이 크로스 되어 올라온 공을 멋지게 슛으로 연결하여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전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압바그이 강도를 더 높여나간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후반 14분 하득찐이 코너킥을 오른발로 방향만 바꾸면서 자신의 세 번째 골인 헤트트릭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점차가 벌어지면서 다소 느슨해진 베트남축구는 후반 추가 시간 캄보디아에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1점을 주게되는 위기에 처했지만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로 결승에 진출했다. | |  | | | ▲ SBS 스포츠 영상 갈무리ⓒ일간제주 |
한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준결승까지 6경기를 치룬가운데, 5승 1무를 기록하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에 올랐다. 베트남은 오는 10일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6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ilganjeju.com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