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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태영호 민주평통 신임 사무처장 "진정한 자유 통일 이뤄낼 것"
황기선 기자 장수영 기자2024. 7. 22. 17:35
민주평통 사무처장 탈북민 출신 첫 기용
(서울=뉴스1) 황기선 장수영 기자 = 태영호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이 22일 취임 일성으로 "밑으로부터 만들어낸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북한 주민들도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 사무처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헌법기관으로서 민주평통의 위상과 존재감을 더욱 높이고 대통령에게 좋은 정책을 권유하며 아래로부터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무처장으로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남북 간의 분단과 우리 내부 마음의 분단을 넘어 진정으로 하나로 거듭남으로써 진정한 자유 통일을 이뤄내고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차관급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탈북민 출신 인사가 기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태 전 의원은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2016년 한국으로 망명했다. 또 2020년 제21대 서울 강남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와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4·10총선 서울 구로을 출마선언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구조 개편 및 국내외 협력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북한인권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2023.8.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외 청년들에게는 술보다 흔한 마약!' 토론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3.8.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평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무처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7.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평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무처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7.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평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무처장 취임식에서 직원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4.7.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태영호 사무처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평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무처장 취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7.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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