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토트넘? ‘쏘니’ 손흥민 있었다! 리그 12호 골 폭발→본머스전 2-0 리드

2024. 1. 1. 05:45■ 스포츠/축구

위기의 토트넘? ‘쏘니’ 손흥민 있었다! 리그 12호 골 폭발→본머스전 2-0 리드 [EPL]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입력 2024. 1. 1. 00:45

 

‘쏘니’ 손흥민이 위기의 토트넘 홋스퍼를 구원했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 후반 추가골을 터뜨리며 2-0 리드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71분 로셀소의 멋진 킬 패스를 받아 본머스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드리블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키퍼 네투를 뚫었다.

‘쏘니’ 손흥민이 위기의 토트넘 홋스퍼를 구원했다. 사진(런던 영국)=AFPBBNews=News1
손흥민은 에버튼전 골,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어시스트, 그리고 본머스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더불어 올 시즌 12호 골을 터뜨리며 솔란케(본머스), 살라(리버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전반 2번의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 2분 존슨의 패스를 곧바로 슈팅했으나 골문 옆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반 25분에는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네투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후반 52분에는 히샤를리송을 향해 멋진 패스를 전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공격 포인트를 달성할 수 없었다.

그러나 손흥민에게 3번의 실패는 없었다. 그는 로셀소의 패스를 어시스트로 만들었다. 강력한 슈팅은 알고도 막을 수 없었다.

한편 토트넘은 본머스의 강한 추격 공세로 인해 불안했던 1-0 리드를 2-0으로 벌리면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호 골' 손흥민, 시즌 8번째 MOM 선정…평점은 2위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입력 2024. 1. 1. 01:30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8번째 MOM(맨 오브 더 매치)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본머스를 3대1로 격파하고 5위(12승3무5패 승점 39점)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1대0으로 앞선 후반 26분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조바니 로셀소의 침투 패스와 함께 움직이며 수비 라인을 완벽하게 깼다. 이어 왼발로 본머스 골문을 열었다. 시즌 12번째 골.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득점 랭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4골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2골 차다.

 

토트넘-본머스전 MOM도 손흥민의 몫이었다.

프리미어리그 MOM은 팬들이 직접 뽑는다. 손흥민은 74.6%의 압도적인 지지로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한 로셀소(13.6%)를 제쳤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8번째 MOM 선정이다. 최근 5경기로 한정하면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8라운드 에버턴전에 이은 3회 수상이다.

평점도 최상위권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로셀소(8.2점) 다음으로 높은 8.0점을 줬고, 소파스코어 역시 로셀소(8.2점) 다음 7.9점을 매겼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