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新新新新新新新! 금메달보다 더 값진 한국수영 신기록 레이스

2023. 8. 1. 10:47■ 스포츠/국가대표

新新新新新新新新! 금메달보다 더 값진 한국수영 신기록 레이스 (daum.net)

 

新新新新新新新新! 금메달보다 더 값진 한국수영 신기록 레이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수영이 전체적인 도약에 성공하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쳤다. 메달은 1개(동메달)에 그쳤으나, 한국 신기록 행진을 8번이나 펼치며 밝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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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新新新新新新新! 금메달보다 더 값진 한국수영 신기록 레이스

입력 2023. 8. 1. 10:1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수영이 전체적인 도약에 성공하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쳤다. 메달은 1개(동메달)에 그쳤으나, 한국 신기록 행진을 8번이나 펼치며 밝은 미래를 열어젖혔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한국 신기록 첫 테이프를 끊었다. 황선우는 200m 결선에서 1분44초42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기록을 0.05초 앞당기며 시상대에 섰다.

 

예선전에서 진땀을 뺐다.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면서 탈락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준결선과 결선에 진가를 드러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을 거머쥐면서 한국 수영 역사를 또다시 새로 썼다.

이번 대회 최대 수확은 태극전사들의 고른 활약이다. 황선우만 빛난 게 아니다. 다른 선수들도 일취월장한 기량을 뽐내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고루 한국 신기록을 만들며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전망을 밝혔다.

김우민이 자유형 800m에서 7분47초69의 한국 신기록을 적어냈다. 최동열은 남자 평영 100m에서 59초59로 역시 한국 신기록을 썼다. 황선우 외 선수들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잠재우며 새로운 가능성을 아로새겼다.

단체전에서도 5개의 한국 신기록을 만들었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이 계영 800m에서 두 번이나 한국 신기록을 찍었다. 지유찬, 양재훈, 허연경, 정소은이 팀을 이뤄 혼성 계영 400m에서 3분27초99의 한국 신기록을 추가했다. 또한, 혼성 혼계영(최동열, 김영범, 이은지, 허연경) 400m와 남자 혼계영(황선우, 최동열, 이주호, 김영범) 4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 신기록
- 황선우 자유형 200m 1분44초42
- 김우민 자유형 800m 7분47초69
- 최동열 남자 평영 100m 59초59
- 남자 계영 800m 7분06초82
- 남자 계영 800m 7분04초07
- 혼성 계영 400m 3분27초99
- 혼성 혼계영 400m 3분47초09
- 남자 혼계영 400m 3분34초25

냉정하게 보면,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과 격차가 있다. 하지만 황선우 의존도를 줄이고 전체적인 성장을 확실히 이뤘다.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와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국 수영 대표팀이 값진 성과를 거뒀다. 금메달보다 더 빛난 한국 신기록 레이스로 희망찬 내일을 그렸다.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한국 신기록(위), 황선우. 그래픽=심재희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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